[중고] 800년 장사의 비밀
서유진 지음 / 틔움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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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가볍게 읽을 역사서 정도 느낌이 아닌가 합니다.
기본적인 신뢰에 대한 내용들.. 큰 맥락으로 이 책이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몇가지로 귀결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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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식점 성공 비결 72가지 - 개정증보판
오쿠보 카즈히코 지음, 서현아 옮김 / 북라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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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냉정하고 깨알같이 담겨져 있는 노하우들이 많습니다. 노하우 라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마인드를 잡고 흔들어 줄 내용이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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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김옥영.강필규 지음 / 에디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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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기본적인 내용들이 경험식으로 디테일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실제 창업을 하게 된다면 변수들이 많겠지만, 누군가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기엔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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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장사의 神 장사의 신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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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적인 창업 서적이라고 하긴 어렵고, 단순하게 칼럼니스트가 식도락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에세이로 풀었다고 생각하시고 일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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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문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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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사의 이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 맞는 얘기다. 하지만 장사를 통한 많은 돈을 버는 것만이 장사에 신이 되는 것이고 장사에 있어 과연 전부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그 가운데서 무언가 중요한 요소가 있지는 않을까? 결과만이 전부가 아닌, 중간과정에 있어 어떻게?”라는 부분에 따라 장수하는 장사가 가능한지 아니면 수명을 일찍 마칠지 판가름 나지 않을까?

 

장사의 신이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 하나하나가 피부로 느껴지는 핵심을 짚은 책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장사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어려워서도 안 된다. 토마토를 자를 수 있고 맥주병을 딸 수 있으면 장사는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장사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 진정 기본적으로 해 나가야 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이끌어주는 안내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 안내서의 가장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꿈을 가져라는 것 이었다. 맞는 얘기다. 하지만 여태까지 들어왔던 꿈을 가지라는 얘기는 추상적이고 피상적인 그런 얘기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실 장사뿐만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에서 또한 영향력 있고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렇게 나타내져 왔다. 꿈이 있어야 사람이 움직이고 어떤 힘든 상황에서라도 이겨낼 수 있으며 계획을 세우는 그런 행동을 만드는 것임에도 구체적인 지침없이 정말 한 개인이 상상에만 의존해야 하는 그런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자신을 자극하는 그런 등불과도 같은 존재라는 얘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성공하는 가게를 갖기 위해서 꿈을 자극하고 그런 과정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 바로 와 닿는 것을 느꼈다.

 

그 대표적인 방법 중에 하나를 소개하자면 어떻게 하면 보다 더 관심을 끌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저자 서문에 나오듯 대걸레로 청소를 해도 될 것을 손걸레로 하나하나 청소를 한다거나, 10분 일찍 출근해서 가게의 설탕 통을 다른 사람 대신 미리 다 채워둔다거나 하는 일들을 했다. 사소하며 매일 해야 하는 일에서 접근과 방법을 달리하는 식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 마치 연필과 지우개를 따로 만들어 쓰던 옛날의 어느 날 두 가지가 합쳐진 연필지우개가 탄생했던 것처럼 조그마한 변화가 자신을 어필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 개인의 행동에서도 나타내며 자신을 드러내는 무기로 삼을 수 있지만, 나아가 가게를 드러내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끄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게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음을 시사 하는 말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 속에서 답을 찾고, 나아가 그런 고민으로 하여금 전술적인 접근이 아닌, 가게를 움직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즐거워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것, 그 것에 대한 지침을 나타내는 좋은 예시였다.

 

이처럼 즐거움이라는 것을 놓고 볼 때 가게차원에서 표방할 수 있는 즐거움은 가게를 찾는 손님에 국한되지 않는다. 손님은 당연히 즐거워야 하는 것이나 손님이 즐거우려면 그에 앞서 가게의 스텝들이 즐거워야 한다. 그래야 그 즐거움이 전달될 테니까... 그리고 그렇게 즐거움이 공유되고 번져나가 가게가 활기를 띄게 될 것이다. 이 얘기 또한 정말 공감가는 얘기였다. 당장 주문 받으러 오는 종업원이 인상을 박박 쓰고 있어서야 식사를 하려고 하는 사람의 입맛이 돌까?

 

추가적으로 나아가 더 살펴보자면 책에서는 이러한 방법들을 강구함에 있어 공부를 잘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꼽지는 않는다. 문제아거나 공부를 못했던 사람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오히려 지나치게 성실하면 가게를 성공시키기 까지 고생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필요한건? 역시 센스와 유연성 아닐까?

 

이러한 센스와 유연성은 경험을 통해 성장을 하면서 본인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얘기로도 가게 직원으로 시작하여 성장하고 점장이 되어 가면서 더 높은 자리에서 가게를 바라볼 때는 자신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단점에 대해서 독립할 때 까지 충분히 느껴 가면 된다고 한다.

 

덧붙여, 위에 언급한 센스와 경험의 중요성은 두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토대가 되는 훈련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바로 이미지 화이다. 실제로 어떤 모습을 담을지, 어떤 색깔을 드러낼지 생각해 보는 것이야 말로, 그렇지 않았을 때와의 차이를 확연이 드러내는 것 중의 하나라고 한다.

 

동시에 한가할 틈 없이 부지런을 떨면서 어떻게 손님과 호흡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즐겁게 만들 수 있는지, 메뉴는 어떻게 만족을 시키고 적은 가격으로 즐거운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하다 보면 강한 가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결국, 장사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가게에 오는 사람 또한 나와 같은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내가 느끼는 건 그들도 느낄 것이고 그들이 느끼는 것은 나 또한 느낄 것이다. 단지 자신이 있는 곳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시선을 가지고 상황을 바라보다 보니 시야는 한정되고 놓치는 것들이 많아져 점점 내리막으로 가게 되는 것 아닐까?

 

고민을 많이 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서 연구를 하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고민들과 상상들의 출구는 결국 실천에 달렸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많은 고민과 상상을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작은 행동 하나, 가령 서비스를 하나 더 주거나 웃을 수 있는 말 한마디를 하는 것 또한 실천해야만 비로소 그 행동의 결과물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모두가 장사의 성공을 꿈꾸지만 어느 새 반복되는 현실과 순환의 늪 속에 빠져 그 빛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이렇게 잘 되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은 누구나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성공은 아무런 노력이나 고민.. 그리고 실천이 없다면 가능성조차 주어지지 않는 냉정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주저하고 망설이는 사이에, 괜찮겠지라고 하면서 넘기는 사이에, 나와 인연이 될 존재들은 도망가고 떠나버릴 것이다. 장사 또한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이고, 사람이 내 주변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성공하고 싶다면, 변하고 싶다면 상상하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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