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2003-10-14  

다락방...
집안의 어떤 공간보다 천대(?)받은 곳이면서도..더 없이 아름다운 공간..그게 다락방이죠.
반갑네요..같은 다락방을 지향하는 동지로써..^^
그 다락방에 정말 어울리는 책 한 권 소개할까요..?
포리스터 카터..라는 작가가 쓴..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주 끔찍한 생각이고 상상이긴 하지만..누가 나한테 총 들이대면서..세상에 존재하는 책 중에 ..딱~ 한 권만 골라서 가지라고 한다면..전 주저없이 이 책을 택합니다..^^
똑같은 이 책을 다섯 권이나 샀었죠..
좋은 사람들한테 선물하고..지금도 내 방 책꽂이에 두 권이나 있습니다.
이 책만 보면 전 사꾸 사고 싶어지거든요..적어도 두 권은 가지고 있어야 허한 맴이 위로가 되는 묘한 병을 앓고 있답니다.
이미 읽으셨다면 아주 값진 보물을 즐기신 분이고..아직이라면 미래에 그 보물을 즐기실 분으로..미리 제가 축하를 드리죠..
반가웠어요~
 
 
민둥이 2003-10-17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요일님~ ^^ 책 주문해서 오늘 받았어요.. 전 책 신청하고 받자마자.. 책겉표지 안쪽에.. 별명을 그림으로 그리고.. 날짜를 적는게 버릇이랍니다.. 책받자마자 쉼없이 읽어내려가는데.. 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고맙단 말씀 전해드리네요.. 님이 추천하실만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읽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