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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나온 북깨비 ㅣ 앵구스와 도깨비들 1
자우마 쿠폰스 지음, 릴리아나 포르투니 그림 / 푸른날개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7세 보니양이 처음으로 도전한 어린이 소설 책 ^^
"책에서 나온 북깨비"

▲목차 ▲

책은 1장부터 ~ 10 장까지..


주인공 앵구스와 북깨비와의 만남을 귀여운삽화와 앵구스가 그려나가는
이야기(1인칭 주인공시점 ㅋ)로 구성되어 있어요 ^^
만화책을 보는 듯한 대화형과 서술형이 적절히 어우러진 ㅎㅎ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기 힘든 재미난 책이네요 ~

이 모든 이야기는,, 앵구스가 자기 방을 전혀 치우지 않음으로써
시작되는데요 ㅋㅋ
읽다보면 느끼는 바가 있을까요?
내 방보다 낫네
~ (울 보니양 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너무나 귀여운 북깨비 !!
첨에 글 밥이 많아서 7살 보니양에게 어렵지 싶어 밤에 엄마가 살짝
읽어줬는데요,,
북깨비의 노래에선 희한한 엄마만의 작곡으로 ㅋㅋㅋㅋㅋ
스토리는 이래요
~~
주인공 앵구스가 학교 도서실에서 장난치다 책을 쏟고,, 그 바람에
벌로 도서실 창고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인형 !!
그 인형이 바로 북깨비인데요,, 북깨비의 "책의 도깨비"라는 뜻
!!
북깨비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즐거운 책을 읽어주면 살아나는
도깨비에요 ^^
책 속에는,, 또다른 책 이야기가 한가득 !!
보물섬, 피터팬.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해저 2만리 등등
,,,
북깨비를 읽다보면,, 이 모든책 또한 관심이 저절로 가네요
^^

마지막엔 이 모든 도깨비가 ,, 인형인척 앵구스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마무리를 지어요 ~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고 계속적인 시리즈로 이어나가게 되네요
^^

첨에 엄마가 잠자리에서 1장과 2장을 읽어주었어요,,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재촉했지만 담날을 약속 !! 그랬더니 울
공주야 혼자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도깨비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데.. 요 도깨비가 넘 귀엽잖아요 ㅋㅋㅋ
그랬더니..4살 유니군은 그림 보는 재미만으로도 만족 !!
그리고 담날,, 엄마가 읽어줄 차례라 당연 3장을 읽을려고
했더니.. 6장을 읽으래요
우리딸 혼자서 3.4.5 장을 다 읽어버린 ㅋㅋㅋ 그래서 그
내용들은 엄마가 전해들었어요 ㅋㅋㅋㅋㅋ
나쁜 박사가 도깨비들을 내 쫓았다는거,, 앵구스가 도깨비
나라를 찾아주기로 약속 한 일. 북깨비를 잃어버린 일 ...ETC
대박 !!
그리고 그 밤에 6장, 7장을 잃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읽다보니 넘
잼나서 10장까지 다 읽어버렸네요 ㅋㅋㅋ

담날 아침 눈 뜨자마자 ,, 요 4살 꼬맹이도 북깨비 책 혼자
보고있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그림만이겠지만 ^^
책의 마지막에 모두 모인 도깨비들,, 그리고 레스토랑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2권의 암시 !!
울 애들은 서둘러 2권 사달라 조르기 시작했답니다 ㅋㅋㅋ
다음이야기가 엄마도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
과연 도깨비들은 도깨비나라로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