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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의 심리학 - 서로 다른 우리가 조화롭게 사는 법
노주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성격검사에 널리 알려진 MBTI가 있다. 외향과 내향성, 실제와 직관형, 사고와 감정형, 계획과 자율성로 총 16가지의 성격을 분류했다. 이러한 MBTI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단순히 성격만을 구분짖지는 않았다.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인한 갈등과 마찰을 줄일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이 서로에 대해 갖지 못한 특성들에 반해 이끌리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성향에만 초첨을 두고 그 사람이 나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고 마음에도 안드는 행동과 말을 했을때... 싸움은 시작된다. "이 사람 왜이러나?"하는 이해와 수긍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서로에 대해 '다름'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아주 쉽고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외향적 성격의 표현양, 그 반대인 내향적 성격의 골똘군의 연애이야기등등... 여러 사례를 들었다. 서로 이해와 배려를 해줄수 있도록 자신과 타인의 성향의 '다름'을 알려주고 그리고 어울림과 조화를 강조하였다. 물론 그런 성격적인 구분을 잣대로 상대방을 함부로 어떠한 사람인지 단정짖기는 곤란할것 같다. 왜냐하면 성격과 성향은 언제든지 변할수 있을테고, 그 구분으로 끼어맞추기엔 너무나 다변한 성향들을 가지고 있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