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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의 편에 서라
쉐럴 리처드슨 지음, 나선숙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삶에 힘을 불어 넣어줄수 있도록 자극적인 문구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은 사회의 규칙과 규약에 얽혀 타인의 삶에 젖어 사는 무기력함을 일깨운다. 다른 사람들의 욕구에 응하며 그들의 기대치에 맞게끔 살아가게 마련이다. 그들의 영향력 아래 지배되어 있다고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식의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의 가치관이 자리잡을수 없다.
이 책은 자아에 억눌려진 힘을 가하는 외부 조건에 적극적으로 대면하라고 한다. 자아가 올바르게 펼쳐나가기 위해서 평생을 둘만한 가치를 세우라 말한다. 이기주의, 개인주의 이러한 말은 결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아니라 한다. 견고히 세워진 자기의지에 확고한 경계선을 긋는 행동일뿐이라 한다. 물론 타협이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그러한 사상에 편협한 사고를 갖지 말라한다.
그러기 위해 선결해야 할 잘못된 마음가짐에 대한 인식을 알려준다. 일단 공감이 갔다면 직접 펜을 들어 해결제시에 따라 적기만 하면 된다. 차선책이 아니라 최선이 될 수 있도록 용기에 대해 끊임없이 주입하고 스스로의 소중한 가치에 따라 행동계획을 짜며 실천할 수 있게 책안에 빈칸을 남겨 두었다.
단순히 읽기에는 책값이 아깝다. 여백을 메꿔보라고 말하고 싶다. 실천을 하기위한 준비단계이니까... 하지만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거대해서 선뜻 할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럴수록 자그마한 노력이라도 에너지가 충만해진것 같은 작은 변화를 느껴보는게 우선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