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홍익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한동안 유명세를 탔던 책이다. '무슨~무슨 몇~가지' 라는 제목의 수많은 아류작이 넘쳐 됐으니까. 그래서인지 지금은 한물간 베스트셀러, 빛바랜 내용들, 뻔한 내용들밖에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읽어봐도 여기에 소개된 50가지 중 가슴 찡하게 남을만한 굵고 짧은 핵심적인 내용이 선명하다. '100권의 책을 1년 목표로 독파하라'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사랑에 빠져봐라' '틀려도 좋으니 당신 생각을 말하라' 등등

여기서 짖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뭐~뭐해라'의 단순히 나열한 충고만 듣는다면 분명 실망할 것이다. 여기서 캐치해야 할 것은 저자의 놀라운 열정이 책안에 강하게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저자의 열정이 전해져서 가슴에 오랫동안 와 닿지 않으면 '난 이 책을 읽어도 어쩔 수 없어'라는 한탄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뜨거운 열정이 식기 전에 자기발전을 위한 몇 가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난후 허무함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과소평가한 사람들이 있다면 분명 눈으로만 봤을지 모르겠다. 단지 저자는... 저자만의 인생의 계획과 실행을 허심탄회하게 보여 주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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