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ka 2004-11-19  

숨을 깊게 들이 마시면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님의 서재 안에서는요.. 이번주는 어디로 행차하십니까? 천수만? 창녕의 우포 늪? 창원의 주남 저수지? 어디서든 좋은 공기와 기운을 많이 받고 오시길...^^
 
 
미네르바 2004-11-19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이번 주는 서산의 천수만이에요. 이 곳은 한 나절 만으로도 갔다 올 수 있는 곳이지요. 창녕의 우포 늪과 창원의 주남 저수지는 겨울 방학으로 미루어졌어요. 거리도 워낙 멀어서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는 무리구, 이젠 교회도 빠질 수가 없거든요.(두어번 빠졌는데 눈치가 보여서^^) 경남 창원에 사는 친구가 아무래도 방학 때 만나야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그 때 보자고 하네요.
그 친구도 방학이 되어야 한가하니 나랑 오래 같이 있으려면 방학밖에 없지요. 우린 아직 한달 넘게 남은 방학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천수만 다녀오면 새떼들 보여드릴게요.

hanicare 2004-11-20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 때 그 창원의 친구신가봐요. 오래된 우정이라니 정말 부럽습니다.아마 내게는 없는 끈기와 넉넉한 품성을 지니셔서 그렇겠지요.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미네르바 2004-11-2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창원에 산다는 그 친구를 중학교 1학년인 14살에 만났으니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오래 될수록 좋은 것이 포도주와 친구라고 했던가요? 그래서 그런지 참 편하고 좋아요. 오래된 친구에게서는 은은한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