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냄새 2004-11-09
가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하네요. 가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 어느 분의 서재에서 시 한편을 읽다 문득 11월도 벌써 이만큼 지나버렸음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에 이용의 < 잊혀진 계절 > 이라도 아는 몇몇 서재에 올릴까 궁리했었는데 알라딘 대란이후 까맣게 잊고 있다 이리 뒤늦게 몇자 적습니다.
올 가을은 님이 올리시는 가을 풍경으로 가을을 흠뻑 느끼고 있죠. 제가 실제로 떠난 것은 딱 한번인데 아무것도 담지 못하고 지나온지라 전 올리지도 못했네요. 이제 조금 지나면 늦가을의 정취라는 표현도 사치스러운 계절이 다가오려나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님의 글 읽을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전해봅니다. 참, 겨울이 다가왔는데 이제 예전의 리뷰와 페이퍼 다시 소생시키지 않으시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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