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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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밌게 읽었어요. 단편 하나하나 드라마 단막극을 보는 것처럼 아주 쉽게,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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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와 수잔 버티고 시리즈
오스틴 라이트 지음, 박산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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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녹터널 애니멀즈‘를 보고 계속 여운이 가시지않아 읽게 되었다.
원작인 ‘토니와 수잔‘은 영화보다 더 무섭더라. 특히 소설 속 토니가 겪는 불행한 일들의 서사와 표현이 너무 생생해서 읽는 내내 무서워서 혼났다.ㅠㅠ
단숨에 읽은 책. 요근래 읽은 책 중에 흡입력면에선 단연 1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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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 세계 최고의 지성 148명에게 물었다
존 브록만 엮음, 이충호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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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중인데 넘나 어려운 것.. 물리, 과학, 이런 분야의 글은 아무리 집중해도 1도 못알아 듣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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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 버림 - 내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항복의 기술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찬준 옮김 / 판미동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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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 박사의 책은 처음입니다. 책 내용이 참 좋네요. 약간 불교와 세계관이 비슷한 것 같아요. 마음의 평화를 많이 찾았습니다. 책 읽는동안.. 안 읽으니 또 잊게되네요..두고두고 읽을만한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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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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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에 폐암말기 선고를 받은 의사의 이야기이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죽기 전 자신의 인생을 글로 썼던 사람의 이야기를 내가 읽은 적이 있던가.. 기억이 나지않지만 왠지 이 책의 줄거리를 대충 들었을 때는 굉장히 흔한 이야기로 느껴졌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느낌.

 

그래도 왠지 끌려서 구입했다. 그리고나서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이 책을 소개해줬는데 이동진님과 이다혜기자님이 마음 단단히 먹고 읽으라며, 굉장히 엉엉 울게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길래 일부러 조금 미뤄두었었다.

(가을에 구입하고 얼마전에 읽었으니 두어달정도 미룬셈.)

정말 너무 슬퍼져서 혹여 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까봐 마음 단단히 먹고 읽었는데 내겐 슬픔보다 감동이 더 컸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서인지 생각만큼 울진 않았다. 물론 눈물이 나오는 구절은 많았지만..)

내 인생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음을 느꼈을 때 드는 모든 생각들.. 두려움, 걱정, 그리고 왜 하필 나일까하는 원망이 들기도할텐데 주인공은 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얼마남지 않은 삶을 어떻게 보내야 값질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한다.

스무살 때 아버지의 임종, 서른살 때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며 나는 적어도 내 나이의 다른 사람들보다는 죽음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일찍 접했고, 죽음의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왔다고 자부했었다. 그러니 의사였던 주인공은 얼마나 더 자부했었을까. 누구보다 죽음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했지만 정작 자신이 죽음에 닥쳤을 때 느꼈을 공포가 얼마나 그를 두렵고 작아지게만들었을가. 나또한 겪게될 일이겠지만...

 

이 책은 아름답고 숭고한 영혼을 가진 사람과 또 그의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다.

주인공은 작년 봄 결국 세상을 떠났지만, 그 끝은, 이 책으 끝은 결코 슬픈 끝이 아니었다.

 

나의 끝은 어떠해야할까, 나의 죽음은 어떠해야할까, 나는 죽어갈 때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나는 그저 상상으로 죽음을 추측할 뿐이지만, 이 책을 읽고 분명해진 것은 죽음이 다가왔을 때조차 삶을 사랑하고, 남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며 떠나고싶다는 생각이었다. 죽음조차 사랑할 수 있는 것, 죽음조차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런 용기를 갖고싶다. 주인공 폴 칼라니티처럼...

 

P.S 모든 의사들이 주인공 폴칼라니티같다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워질까!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얼마나 많이 웃으며 삶을 정리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들었다. 의사는 평범한 직업이 결코아니다. 세상의 많은 의사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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