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진이, 지니

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작가님책은 종의기원이후 두번째입니다. 흡입력은 여전한데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해야할까...? 소설읽으면서 다섯번은 소리내어 낄낄대며 웃었고, 두 번은 흑흑하며 눈물을 흘렸내요... 잘 읽히지만 쉽게 잊을수 없을 소설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소설 감사해요~^^

[100자평]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아무 정보없이 그저 사랑,연애 이야기인 줄 알고 읽었는데 퀴어장르였다. 조금 당황. 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건 그냥 사랑이야기가 맞구나~ 싶다. 열렬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했던.. 그러나 그런 열렬함이 항상 해피엔딩이 될수없었던 나의 20대가 생각도 나고... 재밌지만 애잔한... 잘읽었다~

[100자평] 고고심령학자

고고심령학자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8월

딱 반 읽고 있는 중인데 재미없고 지루해서 포기할까말까 망설이는 중..스토리스포보면 엄청 흥미진진할것같은데 이야기 진전은 없고 무슨 설명인지 이해 안가는 구절도 많다. 주인공이 여자인지도 한참만에 알 정도로 주인공에 대한 서술도 부족하다 느낌.환타지장르는 참 재밌는데 이책은 좀 별로

[100자평] 너의 마음을 들려줘

너의 마음을 들려줘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혜별의 반려 동물과 교감하기
혜별 지음 / 샨티 / 2018년 7월

동물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생겨 구입한 책. 술술 읽히고 저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동물커뮤니케이션을 쉽게 설명해주고있다. 이제 막 동물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갖고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을 책~ 자 이제 입문용책을 읽었으니 더 자세한 커뮤니케이션 책을 찾아봐야겠다

[100자평] 모피 코트를 입은 마돈나

모피 코트를 입은 마돈나
사바하틴 알리 지음, 이난아 옮김 / 학고재 / 2017년 11월

전형적인 사랑이야기. but...전형적인 이야기임에도 너무 아름답고 슬퍼서 울 수 밖에 없었음... 이와 비슷한 느낌의 고전소설은 꽤 많이 찾을 수 있다. 책을 덮으면서 느껴지는 감동은 먼 옛날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느꼈던 감정과 꽤 비슷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