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즐거운 겨울방학의 하루가 또 지나갑니다..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겨울방학.. 숙제도 없는 그야말로, 제일 신나는 방학이지요..^^

그러나 결코 쉬고 있을수만은 없답니다..요즘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육열이 얼마나 심한지 모두들 알고 계시지요?

더구나 저는 학원도 안다니는 처지라 저 혼자 집에서 고등학교 공부를 예습을 한답니다.

요즘 열 나게 하고 있는 것이 수학의정석 인데요.

혼자해서인지, 너무 어렵고 물어볼 사람도 없는..이 마음이 너무 서글프답니다..답답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이 답답한 마음을 날려버리려고, 오늘 시립도서관을 찾으려 한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은 김포인데, 저희 동네엔 김포시립도서관이 있어요.

동네에 도서관이 있다는것이 이렇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울수가 없답니다. ^^

몇일전 찜해놓은책이 있는데, 역시 공부에 관한 책이지만, 제 서글픈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을 책 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흠.. 영문법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찾아보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찜해놓은 책이 있는데요, 그 유명한 "구운몽"이라는 책이랍니다.

중학생이라면 읽어봤을법한 책인데요, 고등학생이 되는 저는 이제서야 읽으려 한답니다.ㅠㅠ


 

휴.. 도서관 갈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습니다.

몇일 후면 또 핸드폰이 생기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나온지 조금 지난 카메라폰을 살까, 비싸지만, 요즘 나온 신형폰을 살까 고민이랍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요즘은 아침형 인간 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던데...저는 밤형 인간이랍니다.

ㅋㄷ, 야밤에 활동하는 부엉이라고나 할까요?

시간이 이대로 멈춰, 지금 이순간을 최대한으로 느끼고 싶답니다. 요즘들어서 왜 이런 생각이 자꾸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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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좋은 책을 쓰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던 남편은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했다. 그는 자신을 실어증
환자로 생각했다. 증오하는 돈도 죽어라 하고 벌었으나 남은 것은 빚뿐이었다. 부모의 병을 고쳐
주지도 못하면서 병원은 그가 죽어라 하고 벌어들이는 액수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늘
요구했다. 아버지가 돌아갔을 때 그에게는 울 힘조차 없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위로하면서
오랫동안 살아온 종로 청진동 집을 팔아 빚을 갚았다. 나머지로 이 변두리에 작은 집을 샀다. 그런데
물이 나오지 않았다. p 29
.
남편은 신문을 놓지 않았다. 그는 직장에서, 지하도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그리고 숱한 배기 가스 속에서 쫓기며 몸둘 바를 몰라하는 자신을 느낀다고 말했었다. 그는 또
출퇴근길의 만원 버스 속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몇 대씩 줄을 지어 달려나가는 시청 쓰레기차를
본다고도 말했었다. 신애는 남편의 말을 알아듣는다. 얼마나 많은 정신이 날마다 시청 쓰레기차에
실려나가 버려지는가. 그러나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p 30
 
지배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할 일을 준다는 것,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문명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일, 그들이 목적 없이 공허하고 황량한 삶의 주위를 방황하지 않게 할 어떤
일을 준다는 것이다. p 95
.
배를 잃은 늙은 수부가 바다에 떠 있었다. 물 가운데서 그는 목말라했다. p 109
.
「이 병에서는 안이 곧 밖이고 밖이 곧 안입니다. 안팎이 없기 때문에 내부를 막았다고 할 수 없고
여기서는 갇힌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벽만 따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죠. 따라서 이
세계에서는 갇혔다는 그 자체가 착각예요」p 228
.
「자주 가는 산봉우리에서 그들을 만났다. 내가 방금 안주머니에서 꺼낸 이 작은 지도가
그들에게서 받은 HR도이다. 내가 갈 혹성은 이 지도의 왼쪽 위에서 바른쪽 아래로 내려가 구부러진
대각선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그곳 혹성인들은 식물처럼 무기물에서 유기물을 합성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이상 좋은 소식을 제군은 들어본 적이 있는가?」 p 276

 

[북리뷰]

영희가 영하 3도의 기숙사에서 겨울을 보내는 동안, 나는 돈 1만 원을 주고 고친 기름 보일러로 별
탈없이 또 한 겨울을 났다. 서울의 겨울은 쩡ㅡ 소리가 난다며 외풍심한 내 단칸방을 걱정하던
모모씨는 어느 날인가 종이 문풍지를 사와 창문 구석구석을 막았고, 나는 6인용 식탁보를 창문에
걸어놓고는 천연덕스럽게 거기에 창문이 있다는 사실을 내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잊혀진 창문에서는 더 이상 외풍이 스며들지 않았다.
_
모모씨는 언제나 4킬로짜리 쌀을 사다 먹는다. 그는 그것이 야반도주의 기본자세라고 말했고,
나는 그 자그마한 쌀 봉다리에서 쌀을 풀 때마다 금방이라도 쌀이 바닥날 것 같아 가슴이 설렁ㅡ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과거의 안쓰러운 기억. 쌀 바가지가 쌀통의 빝 바닥을 훑고 지나가는 소리같은
것 말이다. 가난은 그것이 이미 지나가 버렸을 때에야 비로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가난한
사람은 아무도 '가난'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않는다. 모모씨는 구김살없는 미소로 환하게 웃으며
그럼 앞으로는 8킬로짜리 쌀을 사다먹어야겠네ㅡ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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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반지의 제왕 2부 줄거리 [출처 : 무비반지]

 

1. 호빗을 구하기 위해 우륵하이를 뒤쫓는 아라곤 일행


 

2. 에오메르와 마주친 아라곤 일행


 

3. 피핀,메리와 엔트의 만남


 

4. 골룸과 여행하는 프로도와 샘


 

5. 흰색의 마법사 간달프의 컴백


 

6. 로한으로 떠나는 간달프 일행


 

7. 모르도르 입구에서


 

8. 세오덴왕이 걸린 사루만의 마법을 푸는 간달프


 

9. 원래 모습을 찾은 세오덴왕


 

10. 헬름 협곡으로 이동하는 로한인들


 

14. 헬름 협곡에 도착한 로한인들


 

15. 사루만을 공격할 것인가에 대하여 의논중인 엔트들


 

16. 폭풍전야의 헬름 협곡


 

17. 엘프의 지원군


 

18. 헬름 협곡으로 모여드는 사루만의 군대


19. 활을 겨누는 힐다르와 엘프들


 

20. 헬름 협곡 전투(1)


 

22. 헬름 협곡 전투(2)


 

23. 헬름 협곡 전투(3)


 

24. 결전


 

25. 사루만의 군대속으로 달리는 로한군과 아라곤, 김리, 레골라스


 

26. 간달프, 에오메르와 그의 기마대가 함께 원정을 온다.


 

27. 사루만의 군대를 격퇴시킨다.


 

28. 황폐화된 나무를 보고 분노한 엔트, 사루만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29. 엔트의 오르상크 공격(1)


 

30. 엔트의 오르상크 공격(2)


 

31. 파라미르에게 잡힌 프로도, 샘과 골룸


 

32. 반지의 영향으로 샘을 공격하는 프로도


 

33. 다시 운명의 산으로 길을 떠나는 프로도 일행. 골룸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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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반지의 제왕 줄거리~! [출처 : 무비반지]

 

  1. 반지의 전쟁

사우론의 암흑 군대에 맞서 싸우던 인간과 엘프 연합군은 패전 직전 사우론의 힘의 원천인 절대반지를 빼앗아 세상을 구한다. 하지만 탐욕에 눈이 먼 이실두르에 의해 반지는 파괴되지 않고 남겨진다.  이실두르가 살해당한 뒤 세월은 흘러 반지는 욕심 많은 골룸의 수중에 들어갔던 반지는 우여곡절 끝에 샤이어에 사는 호빗 빌보 배긴스의 손아귀에 들어온다.

 

 

 

 

 2. 빌보의 111번째 생일

 111번째 생일을 맞은 빌보는 반지를 자신의 양자인 프로도에게 맡기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 간달프는 그 반지가 사우론이 만들었던 절대반지임을 안뒤 프로도 일행을 리븐델에서 만나기로하고 자신도 여행을 떠난다.

 

 

 

 

 

 

 3. 흑기사(나즈굴)의 출현

 절대반지의 위치를 알아낸 사우론은 흑기사를 보내서 반지를 찾아오도록 명령을 한다. 그들의 말은 단 두마디.."샤이어, 배긴스.." 그들은 프로도가 가진 절대반지를 뺏기위해서 그들을 뒤쫓는다.


 

 

 

 

 

 

 

4. 흑기사를 피해 리벤델로 가는 프로도 일행

 흑기사들이 자신들을 쫓아다니는 사실을 알고 숨어있는 프로도 일행, 프로도는 자신의 재치를 이용하여 흑기사들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5. 브리에서

 브리에 있는 여관<'깡총거리는 조랑말(프랜싱 포니)>에서 묵게되고 스트라이더(아라곤)를 만나게 된다. 그는 간달프의 서신을 프로도에게 보여주고 이후 여행에서 동행하기로 한다. 다시 흑기사의 위협을 받고 프로도일행은 아라고른과 길을 떠난다.

 


6. Weather Top(폭풍산)에서

 폭풍산으로 피한 일행은 간달프가 왔다간 흔적을 발견한다. 그리고 갑작스런 흑기사의 공격으로 프로도는 절대반지를 끼고 사라졌지만, 흑기사는 그런 프로도를 볼 수 있었고, 프로도는 흑기사의 독검을 맞고 쓰러진다.

 


7. 구출

 아라곤의 연인인 요정 알웬의 도움으로 프로도는 구조되고 리븐델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는다. 며칠동안 사경을 헤메다 살아난 프로도는 그곳에서 간달프와 빌보를 만나게 된다.

 

 

 

8. 반지 원정대

 절대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엘론드는 각 종족들의 대표를 모아놓고 반지의 처리에 대해서 의논한다. 결국 그들은 반지원정대(간달프, 아라곤, 프로도, 샘, 메리, 피핀, 레골라스, 보로미르, 김리)를 구성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9. 여행을 떠나다

 '불의 산'은 사우론이 살고있는 적의 본진, 모르도르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는 여행은 매우 위험한 것이었고 도중에 사우론의 수하들에게 습격을 받기도 한다.

 

 

 

 

 


 10. 난쟁이의 땅굴 Moria

 불의 산으로 가는길은 매우 험난했고, 적의 습격이 잦았기 때문에 간달프는 한때 김리의 친척인 발린이 살았던 땅굴 모리아를 통과하기로 결정하고 관문에 걸려있는 마법을 풀고 어둠속으로 들어간다.

 

 


11. 발록과 간달프의 대결

 난쟁이들을 멸망시켰던 오크부대의 습격을 물리치고 모리아를 빠져나가던 일행은 칼이나 도끼가 통하지 않는 발록을 만나게 된다. 간달프가 마법으로 발록을 물리치지만 그도 역시 아득한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12. 요정들의 성스러운 땅 '로스로리엔'

 새 리더가 된 아라고른은 간달프를 잃은 슬픔을 누르고 일행을 요정들의 땅 '로스로리엔'에 도착하게 된다. 요정들은 그들을 환대했고, 로스로리엔의 여왕 갈라드리엘은 프로도에게 물의 거울을 통해서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보여준다.

 

 



 13. 배를 타고 안두인강을 지나다.

 얼마뒤 갈라드리엘에게 요정의 선물을 받은 일행은 배를 타고 안두인 강을 따라 여행을 한다. 파르스 갈렌의 강가에 그들은 보르미르를 도와 곤도르로 갈 것인지,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서 모르도르로 갈 것인지 결정해야 했고, 결정권은 프로도에게 넘겨졌다.

 

14. 보로미르의 죽음과 결속이 깨짐

 자신의 동족을 구하기 위해서 절대반지를 원했던 보로미르는 결국 프로도를 위협했고, 프로도는 자신 혼자서 운명을 떠맡기로하고 말없이 모르도르로 떠난다. 그런 프로도를 따라나선 샘.. 한편, 사루만이 보낸 오크족의 공격을 막던 보로미르는 장열하게 전사하고, 피핀과 메리는 오크에게 납치된다...

 

 


-----반지의 제왕 1부 스토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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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04-01-2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의 제왕 1편을 한눈에 복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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