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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2004년 12월 개봉한 오페라의 유령~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영화관에서 봤는데...너무 재밌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영화한 것이라, 역시 영화의 진미는 뮤지컬 음악!

음악들이 너무 아름다웠고, 배우들의 노래실력 또한 감탄이 절로 나왔으며, 개인적으로 팬텀이 너무 너무너무! 멋있었다 ^^

크리스틴 또한 아름다웠으며, 여태까지 본 영화중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야~ 진짜 너무 멋있는 팬텀..ㅠㅠ

 



아름다운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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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찾은 서재..

나만의 공간인데, 너무 남을 의식해서 꾸미지 않았었나 한다..

이제부터 틈틈이 시간 날때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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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너나 할 수 있다 - 하버드로 간 미스코리아 금나나
금나나 지음 / 김영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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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큰 이슈였던 금나나언니의 이야기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이책을 읽고 난 뒤, 나의 어리고, 너무 낮아서 더이상 꺼질 곳도 없었던 나의 꿈은, 어느새 저 하늘까지 부풀어 올랐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고등학생의 현실은 참으로 비참하다, 난 맨날 모의고사를 보면 코딱지만한 나의 점수에 좋은 대학을 가겠다는 꿈은 아예 꿀 생각을 안했고, 그리하여 대학에 대한 나의 꿈은 그냥, 아주 평범하고, 소박했다. 원래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는데..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여태 내가 공부하는 습관으로는 당연히 꿈이 작을수밖에 없었단 것을 깨달았다.

금나나언니는 과학고 학생이였고, 의대생이였는데, 다시 하버드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공부는 아마 엄청나게 했을것이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우리나라 고등학생..

우리나라에는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고등학생이 있는 반면 나처럼, 빈둥빈둥 놀꺼 다 놀고, 잘꺼 다 자면서 중간,기말고사때만 공부하는 학생들도 꽤 많다.

바로 이런 나의 행동(놀꺼 다 놀고, 잘꺼 다 자는..)으로는 당연히 벼룩의 간을 얻을수 밖에..

 

자.. 금나나 언니의 이야기는 내게 큰 희망과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다.

비록 나는 과학고생은 아니지만, 그들이 공부하는만큼 나도,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할수있고, 얼마든지 맘만 먹으면, 나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리라 맘 먹었다.

그리고 5개월동안 준비해서 하버드를 간 금나나 언니도 있는데, 아직 고3이 끝나기까지 2년이나 남은 나는 2년동안 준비해서 sky 를 못 가겠는가!!

이번 겨울방학은 나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것이다. 나의 인생이 좌우되는 그런 시간이 되겠지...

 

이책을 읽으려는 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부담없이 술술 넘어가는 이 책을 읽을 다 읽은 후에는 누구나 희망을 가질것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고등학생이여서인지,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이 바로 공부에 대한 것이였다.

공부 밖에도 이 책에서는 금나나 언니의 어렸을적 얘기부터, 미스코리아가 되기까지,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미스코리아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해주었다.

암튼,  이 세상에 살면서, 그냥 한번은 가볍게 읽어볼만한 재밌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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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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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인생? 아홉살까지 살다가 하늘로 가버린 사람의 이야긴가?' 제가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느꼈던바입니다.

[노란네모]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이 항상 얹혀만 살다가 산 꼭대기의 집에서 자유롭게 살게 되면서 부터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홉살의 시각에서 그려낸 작품이랍니다.

부모님이 안계시는 하늘 아래에서 맛깔스러운 허풍을 떠는 기종이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산골 동네의 냄새를 맛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에는 참 많은 보물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샘새, 옛 우리의 모습, 가족의 소중함..

9살밖에 되지 않은 노란네모가 이미 성숙한 모습으로 남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알며, 세상에 정이 많습니다. 돈을 받는 사랑의 메신저가 될뻔 했지만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되는 것을 알기에 반값만 받고(이미 받아버린 돈~!) 사랑의 메신저의 길을 포기한 우리의 노란네모! 아마 저였으면 냉큼 사랑의 메신저 임무 수행을 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디슨이 어렸을적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었다고 어느 누가 말하였던가요?! 우리의 노란네모도 유난히 호기심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산꼭대기에 사는 노란네모는 마을쪽보다 숲이 있는 쪽을 더 좋아했습니다. 숲, 숲이라... 어디 우리집 옆에도 숲이 있나...? 어쩌면 사람들이 빽빽이 모여사는 아파트인 우리집보다 노란네모의 집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집 옆에는 덕지덕지 쌓여 있는 아파트와 상가들은 있어도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숲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탁한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산소를 공급해 준 노란네모의 아홉살적 이야기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한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기분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직도 노란네모의 마을이 그대로 있을까요? 아직까지도 못된 영감의 아들의 아들까지도 그 마을의 주민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않을까요?

아무런 부담 없이, 많은 회상을 하게끔 해주는 아홉살 인생... 이책을 제가 돈만 있다면 제 또래 친구들에게 다 사주고 싶습니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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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2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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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천회귀성 연어님들이, 책에 등장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이렇게 연어들에게 존댓말을 하는것은, 연어님들은 제 인생의, 삶의 스승님이 되어주셨기때문입니다.

삶을 살아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를, 추구하고자 하는 삶이 무엇인가를, 그것들은, 결코 평범한것이 아니며, 분명 무엇인가 거대할것이라 생각하던 은빛연어의 생각은, 결국 민들레꽃씨가 되어, 바람에 휘날리게되었습니다.

다른 연어와의 사랑과 힘겨운 모험을 통해서, 결국 알을 낳으러 다시 제 고향으로 가야만 하는 연어들의, 바로 그것이 연어들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였던 것이였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그러나, 청소년인 제가 읽어도 깨닫는 바가 많은, 또, 나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끔 해준 동화가 바로 연어였습니다. 그러면엔서 연어는 제 스승님이 된 셈이지요.


아직 연어의 강물냄새를 맡아보지 못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강물 냄새가 얼마나 향기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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