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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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에서 중학생 독서경시대회도서로 선정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그 때도 어김없이, 단지 독서경시대회도서라는 이유만으로 동물농장을 도서관에서 빌려 일게되었답니다. 따분할 것 같기만 했던 그 책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동물로 의인화 시켜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는 작가의 방식이 너무나도 새롭게 익혀졌습니다.

흔히, 우리들은 '이 돼지만도 못한 인간아'라는 말을 나쁜 뜻으로 못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과연 돼지가 인간만도 못할까요? 동물농장에선 돼지와 인간이 하나도 다를 바 없이 나온답니다. 그 책을 다 읽을 때 쯤은 돼지가 인간인지, 인간이 돼지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정도 였으니까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특히 돈과 명예 등 권세 앞에서는 단 몇초만에 제 2의 얼굴이 되는 그런 어른들께 권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이 청소년 독서경시대회도서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권세 앞에서 돌변해버리는 어른이 됨을 방지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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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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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이 책은 작가 공지영씨가 지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제 이야기인데, 작가 공지영님께서 제 머릿속에 들어오셨던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저에게도 봉순이와 언니와 아주 똑같은 언니가 있었지요. 어렸을적, 봉순이 언니처럼, 언제나 제 곁에 있어주며, 든든함이 무엇인가, 정이 무엇인가를 알게해준 언니였었지요.. 다소 엉뚱한 점도 갖고 있었던 그 언니분은, 지금쯤 무엇을 하며 지내시는지, 참 궁금하답니다.

봉순이 언니의 순진함을 욕하지 않습니다. 봉순이 언니의 그 순진함이 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끌리게 한답니다. 그 누구가 봉순이 언니처럼 짱아를 대해줄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나는 봉순이 언니가 더욱 좋답니다.

제가 너무 봉순이 언니 자랑만 했죠?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고, 봉순이 언니의 사랑..추억.. 느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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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보는 무정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필독선) 4
이광수 지음 / 신원문화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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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하면 최초의 근대장편소설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책.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나로써, 꼭 한번 읽어봐야 한다는 바로 그 책~! 분량도 500페이지가 넘는다는 바로 그책!!? 이 이 '무정'이랍니다. 현대소설이 아니기 때문인지, 낯선 단어들이 많답니다.(제가 공부를 안해서 일까요? +_+) 책의 내용 분량도 보통 책들에 비해 2배 가량 많지만, 책이 두껍다고 혹은, 얇다고 좋은 책이다! 라는 말은 말도 안되지요? ^^

주인공 형식이 신식여성인 선형과 구식여성인 채영 사이의 삼각관계, 책을 읽는 독자들이 크게 동감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야기를 그린 책이랍니다. 사랑이야기 못지 않게, 중요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책이 쓰여진 시대의 배경이랍니다.
'무정'이란 책을 읽으면,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구요, ^^ 저는 그 책을 읽음으로써, 작가 이광수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고, 또 다른 우리나라 근대소설을 읽어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답니다. ^^ 중.고등학생분들께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그러나!! 상품평이 3개인 이유는!~ 소설의 중간부분을 넘어서게 되면, 다소 읽기 지루한 부분이 있었답니다. 그 지루한 부분이 저에게 다소 크게 상처를 준것 같아, 아쉽습니다.ㅠ.ㅠ 또한 무정을 읽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조금 있었어요. 저 위의 상품평 별이 5개 되기까지는, 제가 더욱 성숙해야되나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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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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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장애인. 그러나, 오체불만족이란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함께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와 같은 그런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장애인은 불쌍하고 당연히 도와주어야 할 존재.'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한다. 나도 그랬으므로,, 하지만!! 난 이 책을 읽고 난 뒤엔 그런 생각을 버리지 않을래야, 안 버릴 수가 없었다.

오토다케 군은 친 오빠 같았고, 등학교길에 항상 옆에 있는 동무와 같았으며, 비록, 사지가 없지만, 나보다 더 씩씩하고, 인기가 많았으며,....계속 말을 늘어 놓으면 이 날이 다 샐것 같아, 여기까지~ 아무튼, 오토다케 군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내 마음의 눈을 울게 만들었다(너무 푹 빠진 나머지, 공부도 안하고 책 읽는데 열중했으므로 +_+)

인심이 각박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말할 수 없이 큰 요즘 세상 이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그러나, 돈이 없다.ㅠ.ㅠ 고로, 도서관에서라도 꼭 빌려보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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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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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가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는'에이, 보나마나 또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 아니면 밥먹고 사는이야기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호기심이 드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끝까지 읽게 하도록 하는 매력이 있다.역시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를 주제로 설정하였기때문에, 이야기부분 부분 마다 조그마한 인간애를 느낄수 있다.이 책은 기독교를 등장시킴으로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말하고자 했는데, 자기 자신이 기독교가 아니라고 해서, 이 책을 읽지 않거나, 꺼림직할 법은 없다. 나는 무교인데, 이 책을 읽고 난뒤, 기독교와는 상관없이, 책의 내용이 내 마음에 민들레꽃이 되어 자리를 잡았다. 즉, 그만큼 흥미롭다는 말이다. 종교를 떠나서, 삶의 나침반을 볼수 있는 재미있는 책.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에게는 책의 내용의 이해가 조금 어려웠던 곳도 있었다.그러나,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책으로써,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읽으면 중요한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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