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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 - 도원에서 맺은 의리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 / 창비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첫 번째는 아동판, 두 번째는 이문열님 판, 세 번째가 황석영님 판. 읽을 때마다 새롭다. 황석영님의 삼국지는 삽화가 곁들여 흥미가 가중된다. 상상으로만 그려보던것이 실제로 눈에 보이기에 그런 듯 하다. 1권에 별첨된 부록은 유익하다. 고사성어가 따로 정리되어 있고, 삼국지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머릿말들이 삼국지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유비가 28세에 도원결의를 맺고 드디어 출사표를 던진다. 내 나이도 28세 이기에 큰 뜻을 품기에 그리 늦은 나이는 아니라는 생각을 한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