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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제경영 ㅣ 예술경영 10
김춘식.남치호 지음 / 김영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컨벤션을 공부하다가 축제 또한 그와 연관이 없지 않을 것 같아서 축제 쪽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러다가 쉽게 볼 수 있는 축제 도서를 찾다가 구입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었다. 표지는 하드커버로 좀 보기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속은 너무 재미있는 내용으로 차 있었다. 유럽 여러 나라와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축제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준다.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 주제로 축제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을 열광케하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언제쯤 그런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까.
책을 다 읽은 후에 책 뒷표지에 붙어 있는 시디안 수록된 저자가 직접 촬영한 축제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생생하고 진짜 자료들이다.
제목은 무척 딱딱해서 어디 교재로나 쓰일 법한데 절대 그렇지 않다. 축제나 이벤트에 관심이 없더라도 축제란게 워낙 흥미로운 것이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어쨋든 부러운 축제 문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