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행복, 슬픔, 기쁨, 삶과 죽음의 언어들이 전체를 아우르면서 주를 이룹니다.
사랑하며 살아라, 여전히 사랑해라
이만하면 행복하다
하지만 내 친구의, 지인의 죽음은 허탈하고 허망하다
우리는 결국 죽음에 이를 것이다
라는 것이 시들이 갖고 있는 메세지라고 읽었습니다.
번뇌와 고통의 삶이지만 결국 행복이었고, 슬품이 가득한 삶이었지만 죽음이 그것을 멈추게 해줄 것이라는 겁니다.
죽음이란 것이 그 슬픔을 끝낼 정점이고 그와 동시에 우리의 마지막 정착지라는 것.
우리의 삶은 죽음을 통해서 계속 되며 마침내 완성이 된다는 것이 마지막 페이지의 메시지라고 느꼈습니다.
시들을 쭉 읽어가면서 시인님의 긴 인생을 일부나마 통찰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의 인생도 같이 음미하며 갈 수 있었는데, 시를 보는 내내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들과 노래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시를 읽으며 그 시구에 담긴 나름의 의미를 담았다는 생각이 든 노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