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말리와 나 - 세계 최악의 말썽꾸러기 개와 함께한 삶 그리고 사랑
존 그로건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9월

우리 부모님은 내가 강아지 키우는걸
정말 필사적으로 반대하셧다;;

그이유는 단지  '정든다고'....

왜 강아지에게 정을 주면 안되는거지.

이 책은 이질문에대해 명쾌하게 답을 내려 준다.
강아지 키우기 라는 것의 이점과 그 번거로움에 대해 조금도 미화시키지 않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그려내 주어
그것이 아주아주 귀찮은 일이라는걸 내게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강아지를 꼭 키워보고싶다' 란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ㅎㅎ

일기

오늘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보다는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살았는지에 대해 

나만의, 나밖에 표현해낼 수 없는

그날의 생각과 사고를 적자.

글이란게 이렇게 진지하고도 명석하며 아름다울수 있구는것이구나

인연 - 반양장
피천득 지음 / 샘터사 / 2002년 8월

수필의 정석

글이란게 이렇게 진지하고도 명석하며 아름다울수 있구는것이구나 하고 느낀책

말을 잘한다는것은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 아니요
농도진한 말을 아껴서 한다는 말이다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이에겐 정말 멎진 선물이 될법한 책이다.

두고두고 봐야할 책.

흔한 로맨스지만?

천사의 알
무라야마 유카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9월

[결혼 연습] 이라는것

나와 그녀는 같은 프로젝트에 속한 '팀'이였다.
우리는 둘만의 비밀스런 임무를 띄고 각자 인생을 살아간다
그 프로젝트명은 happiness. '행복'

흔한 로멘스이긴 하지만
괜시리 사람을 따듯하게 만드는 책.

로맨스들이 다 그러하듯 깊은 흡입력또한 가지고있는
즐거운 책

꿈꾸는 햄릿

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07년 2월

햄릿을 다시한번 보고싶다.

정신분석

꾀나 매력적인 '짓거리'야.
사람의 아주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무의식이란 부제를 붙여 의미화 시키는 일.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무도가 가까울정도의) '로라'같진 않아
그런사람은 극소수일뿐.

그래서 이책은
내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진 몰라도
마음을 울리는 공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