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굴러가네! -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1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8
허은미 글, 이혜리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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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멀티동화에서 먼저 '데굴데굴 굴러가네'를 접했는데, 의성어, 어태어가 많아서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라서 구매했습니다. 토끼, 돼지, 호랑이, 코끼리, 고슴도치, 다람쥐가 등장하고 데굴데굴 떽데굴 커다란 밤송이를 동물들이 어떻게 하는지 나옵니다. 맨 뒷장에는 '종알종알 낱말사전'으로 행동(발로차다, 날아가다, 냄새맡다, 뱉다 등 12가지)정리되어 있습니다.

된통 당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있고 반복이 많아서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행동도 많아서 따라하기도 하구요. 가을에 밤송이를 직접 만지게 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들이 왜 다시 멀리 내던져버리는지 쉽게 알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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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가 살아나요 콩콩꼬마그림책 13
안윤모 그림, 유문조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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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외국책인줄 알았습니다. 그림책 구성도 아주 독특합니다. 책을 열면 제목과 함께 왼쪽에 글이 시작됩니다. 제목의 액자가 나중에 알려주니깐 구성이 그런것 같습니다.
바람, 꽃, 나비, 풀밭, 얼룩말, 물결, 물고기, 돌, 거북이, 나뭇잎, 앵무새, 무당벌레가 연상작용을 하듯이 나옵니다.

모두 어리로 갔지?하고 다음장을 넘기면 와~!! 정말 기발하고 아크릴화인지 유화인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선명하고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패턴을 눈여겨 보는 눈이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동화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뒷장에는 사물을 찾는 재미도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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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봉지 공주 비룡소의 그림동화 49
로버트 먼치 지음, 김태희 옮김, 마이클 마첸코 그림 / 비룡소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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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를 쓴 로버트 먼치의 글이라서 우선 맘에 들었어요. 딸아이에게 좋은 그림동화인 것 같아요(그림은 이쁜 건 아니예요). 왼쪽은 글 오른쪽은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용이 모든 걸 태워버리고 왕자를 데려가버리자 왕자를 구하기위해서 종이봉지 한장을 입고 찾아나서는 모험이야기로 시작합니다.영특한 공주는 용의 자취로 쉽게 찾아가고, 지혜롭게 용을 무너트리고(순전히 말로서 용을 지쳐떨어지게 함) 왕자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로널드왕자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TV등에서 본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이가 부모의 몰골이 초라하다고 하는 모습,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로널드왕자의 모습(겉모습으로 판단)으로 있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남여 모든 아이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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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계명화이야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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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보는 즐거움과 가격의 저렴, 인쇄도 잘 되어서 만족스런 책입니다. 다양한 양식의 42 작품이 서양미술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삽화도 잘 나와있고 그림에 대한 평과 보는 방법(설명)이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그림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방법들'이란 제목이 책의 앞머리에 나오는데, 다섯가지를 제시합니다. 그림의 주제, 시대모습, 사용한 여러가지 조형요소, 사실적인지, 교훈 찾아보는 것들이 작품을 예로 쉽게 설명해줍니다.

차례에 작가를 아주 잘 설명한 문구들이 나옵니다. 놓치지 마세요!(미술의 역사를 바꿔놓은 조토 디 본도네, 과학 정신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든 히에로니무스 보슈, 순각적인 변덕과 어지러움을 미워한 도미니크 앵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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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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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평이 나있는 동화로, 숨은 그림찾기(?)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그림은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지만 내용이 괜찮은 편입니다.
엄마는 뭐든지 가능하게 합니다. '꼼짝마!'라는 한마디에 모든 것이 멈춥니다. 생각만해도 재미있는 것 같죠?

아무래도 빨래와 연관있는 거라서 날씨얘기랑 같이 해주면 아이는 더 좋아합니다.
빨랫줄에 걸린 것에는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아이도 있고 동물도 있습니다. 온갖 가재도구도 있구요. 무례하고 더러운 도깨비를 빨아버리고(얼마나 맘에 안들었으면 눈코입까지 없어질 정도로 빡빡문질렀을까 싶네요) 아이들이 그린 얼굴을 보고 웃고있는 모습과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세탁해준다는 말이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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