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를 쓴 로버트 먼치의 글이라서 우선 맘에 들었어요. 딸아이에게 좋은 그림동화인 것 같아요(그림은 이쁜 건 아니예요). 왼쪽은 글 오른쪽은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요.용이 모든 걸 태워버리고 왕자를 데려가버리자 왕자를 구하기위해서 종이봉지 한장을 입고 찾아나서는 모험이야기로 시작합니다.영특한 공주는 용의 자취로 쉽게 찾아가고, 지혜롭게 용을 무너트리고(순전히 말로서 용을 지쳐떨어지게 함) 왕자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로널드왕자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TV등에서 본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이가 부모의 몰골이 초라하다고 하는 모습,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로널드왕자의 모습(겉모습으로 판단)으로 있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남여 모든 아이에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