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와 소나무 - 통찰력 형성을 돕는 책
박경진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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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 소나무! 그림은 한 70점 정도(?)인데, 내용은 아주 좋은 책입니다. 지리산 갔을 때, 세석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산행 중에 늘 있던 그 바위위의 소나무. 갈 때마다 그 곳에서 사진을 찍던 그 장면이 생각납니다. 돌위에 자라는 소나무의 자태는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늘 같이 놀 수 있는 동무가 있으면 좋갰다는 바위에게 솔씨가 와서 하나가 되는 과정이 나오고, 아기 소나무가 '나는 햇빛도 살리고, 물도 살리고, 너(바위)도 살린단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의미깊은 말입니다. 자연계의 존재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는 도움말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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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사세요 - 읽는재미 1단계 5
장선혜 글, 허정숙 그림 / 삼성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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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곰 푸우가 과수원에서 따온 과일을 파는 내용입니다. 맛을 잘 모르는 뚜우는 사과를 맛보고 달다고 합니다. 여우, 염소, 원숭이, 돼지 등의 동물들이 등장하고 레몬, 포도, 바나나, 큰 수박, 배가 나옵니다. 맛은 시다, 딱딱하다, 물렁물렁하다, 사르르 녹다. 아삭아삭하다 등이 나옵니다.

뚜우는 처음에는 맛을 몰라 과일을 사러온 손님들이 뚜우의 말만 듣고 돌아가지만 직접 맛을 보고는 맛을 정확히 표현합니다. 많은 과일들을 공짜로 나눠주는 좋은 일도 하고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배를 수레에 가득실고 제대로 과일장사를 시작합니다. 작고 얇은 책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고 가져다닐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물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런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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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서 열까지 - 인지 발달을 돕는 책
노정덕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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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한마리가 등장하면서 시작되는 하나에서 열까지입니다. 읽어가면서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놀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나네요. 아이에게는 '너는 혼자있을 때 뭐하고 놀고 싶니?' 에서 한 친구씩 더해서 두명이면.. 세명이면...열명이면...이라고 질문하면서 같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에 숫자가 왼쪽 상단에 커다랗고 진하게 씌워져 있어요. 모래놀이-전래동요, 시소-반대말, 줄넘기-의태어, 소꼽놀이-가족호칭, 술래잡이, 짝지어 달리기-2배수, 숨바꼭질, 줄다리기, 기차놀이, 강강술래의 놀이가 나오고 확장해서 하기도 좋게 구성되어 있고 원숭이외 나오는 여러동물의 수도 같아서 매 숫자마다 다른 동물세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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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도깨비 파랑 도깨비 노랑 도깨비 - 감성 발달을 돕는 책
김효순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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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 첫번째로 나오는 빨강, 파랑 노랑 도깨비! 그림은 중간정도인데, 내용이나 색채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색의 혼합을 배울 수 있고, 여러색깔의 사물 공부와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셀로판지가 있으면 활동놀이도 가능해서 아이에게 더 효과적이죠. 점토를 이용해서 해도 괜찮구요. 한번 색을 섞으면 다시 이용하기는 힘들지만... 이 책의 장점에 '부모님께'라는 것이 있는데, 읽어보면 아이에게 읽어줄 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여기나오는 뿔 하나 달린 도깨비와 송이의 이빨이 모두 두개씩이네요.^_^ 재미있게 그려진 동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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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나카니시 요시오 지음, 김장일 옮김 / 사계절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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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인데, 제목이 '그림으로 읽는 상처받은 아이들 마음'이라고 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게 하는 방법으로 인물화, 수목화, 가족화, 기타(B5 용지에 자유롭게 그리는 방법)가 있다. 그림은 '마음의 엑스레이'이고, '아이들의 SOS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구성은 이지메 당하는 아이, 등교거부아, 자궁회귀소망, 말하지 않는 아이, 정서장애아, 야뇨증으로 되어있다. 작가는 모유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 아이를 낳기전에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혹시 모유를 먹이지않고 이 책을 접하면 굉장히 마음 아플 것 같다. 마음의 상처를 수목화로 표현하는 부분에 그 시기도 알아내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자신도 이런 그림을 그려보기를 권한다. 자신을 먼저 접하면 아주 도움이 된다.(몇년 전에 청년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한 번 접한 적이 있는데, 아주 도움이 됨-나를 아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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