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와 소나무 - 통찰력 형성을 돕는 책
박경진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바위와 소나무! 그림은 한 70점 정도(?)인데, 내용은 아주 좋은 책입니다. 지리산 갔을 때, 세석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산행 중에 늘 있던 그 바위위의 소나무. 갈 때마다 그 곳에서 사진을 찍던 그 장면이 생각납니다. 돌위에 자라는 소나무의 자태는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늘 같이 놀 수 있는 동무가 있으면 좋갰다는 바위에게 솔씨가 와서 하나가 되는 과정이 나오고, 아기 소나무가 '나는 햇빛도 살리고, 물도 살리고, 너(바위)도 살린단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의미깊은 말입니다. 자연계의 존재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는 도움말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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