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어린이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니 내용은 이기주의처럼 보이는 나무가 거인 에이트를 통해 변화하는 과정입니다.새소리, 나비와 벌이 놀러오는 것, 개구쟁이 아이들등 모든 것을 싫어하기때문에 가지도 잎도 없이 지내는 나무는 마음의 장애를 가지고 외부로부터 본인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모습에서 에이트에게서 처음 듣는 칭찬으로인해 사랑과 행복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있는 의자나무가 됩니다.자신의 시각을 달리하면 행복의 가치가 수십간에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고 사랑만이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느끼게 하는군요. 그림은 흔히 보던 것과 달라서 신선하고 화려한 색상들이 많이 나오고 나무하나가 아닌 땅속 생태까지 아주 잘 나와있어서 마치 과학동화역할까지 하네요.
Wee Sing For Baby! 정말 아름다운 챈트와 라임입니다. 악보 가사집이 있어서 아주 좋구요. 멜로디가 아름다워 아이도 무척좋아합니다. 울다가도 들려주면 집중하는 편이니깐요.가끔은 따라하기도 많이 하구요. 다음에 무슨 노래인지 아는 것도 있어요. 사이트에 한글로 번역된 것을 찾아서 신체 놀아주기도 하는데, 갓 태어났을 때부터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태교때부터도 좋겠구요. 모두 69곡? 60분이 조금 넘은 양인데, 지겹지가 않아요. 구성이 시디와 테잎이라서 더더욱 좋은 것 같아요. 테잎은 차에 시디는 집에서 제 역할을 하니깐요!
우리 아이(22개월)가 이렇게 비디오를 좋아할 줄 몰랐어요. 처음 TV에 나오는 것만 몇 번 봤는데, 율동동요를 안 틀어주면 야단납니다. 대답도 잘하고 손동작도 따라하는 걸 보면 너무 신기할 정도입니다. 춤추기도 하구요. 밤에 잘때는 테이프를 틀어줍니다. 한 번 해줬더니 계속 해달라고 해서 이제 고정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잘 따라하도록 구성되어있는 것 같아요, 책도 있어서 참조도 되구요. 비디오화질이 안좋은 경우가 많든데, 이번 비디오는 상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문제는 아이가 계속 보려고 해서 멈추기가 힘이 드네요.
비디오 첫장면을 보고 놀랐습니다. 애니메이션인줄 알았는데, 사람이 나오는 길래... 옛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더군요. 눈과 함께... 정말 말이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음악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아주 귀에 익은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가 나옵니다. 아이랑 같이 보는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봤습니다. 아주 맘에 드는 비디오입니다. 내용도 아주 섬세한 편이어서 아이와 함께 볼 때와 그 후에 같이 이야기꺼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눈오는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갖고 싶은 비디오여서 구입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짧긴 한데, 내용은 좋습니다. 책이나 비디오나 내용이나 느낌의 변화는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아마 에릭칼의 독특함때문이겠죠! 성우의 목소리가 아주 또렷한 것은 아니어서 아이는 어떤지 몰라도 저는 좀 아쉽다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진행은 빠른 편입니다. 5가지 내용을 하루 하나씩 보여주려고 하는데, 일주일씩 보게 되네요. 우리 아이(22개월)는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책을 먼저 접했는데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책있는 동화를 더 열심히 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