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모나리자 - 노성두의 미술이야기 1
노성두 지음 / 한길아트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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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림 인쇄 상태가 아주 좋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여정방식으로 시작하는 도입은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아주 잠깐이고, 막상 본문으로 들어가니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더구나 상세한 편이어서 약간 깊게 읽을 수 있고, 다른 책에도 많이 나오는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봄)같은 경우는 이제 이해가 많이 되더군요. 그리고 이 책은 회화뿐아니라 조각과 건축도 약간씩 나와서 보는 재미가 더 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꽤 나오는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보는 것과의 다른 느낌을 확인할 수 있네요. 글도 아주 재미있는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뒤로 갈수록 책에 더 흡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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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잔치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강인희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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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시리즈가 펼쳐지는 책이 많아서 이 책도 그런줄로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한지로 멋진 작품을 만든 다섯종류의 떡과 떡국의 가래떡과 팥죽의 새알심까지 나오는 전통 떡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재료와 방법이 나오고 언제 먹는 떡인지 잘 나오는 책이고, 의태어도 많이 나옵니다. 우리 아이는 떡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커면 한지의 작품을 다른 것(크레파스, 수채화그림이나 은물, 색찰흙 등)을 이용하여 꾸며보는 미술놀이와 함께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경단을 이쑤시개로 꽂아 만든 생일떡은 정말 기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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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1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3
정근 지음, 조선경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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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형태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마고할미이야기! 우선 책 재질이 코팅처리한 느낌의 두꺼운 책이고 스프링철이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책이 펼쳐지는 양에 놀랐습니다. 한쪽이 4면이어서 양쪽을 펼치면 8면이 되는 겁니다. 펼쳐놓은 상태에서 아이랑 보면 정말 태고적 이야기가 더 사실적으로 와닿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아이가 좀 많이 커야 완전한 이해를 할 것이고, 우리 아이처럼 어리면 펼치는 재미로 보는 것 같아요. 좀 생소한 창조주 여신의 신화지만 재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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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안나 러셀만 지음 / 현암사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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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안닦고 자면 입안에 벌레생겨!'라고 말하는 것보다 이 책을 읽어주고 이닦게 하는 것이 아이나 엄마나 모두 편한 것 같아요. '콜라, 곶감, 사탕,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곰젤리, 쿠키'등이 달달이와 콤콤이의 보물창고의 보물들인데, 늘상 접하는 것들이 많아서 먹지만 이를 잘 닦아야 한다고 강조한답니다. 젖니를 구석구석 잘 닦는 것과 레진등으로 떼우는(?) 과정과 이를 뽑는 과정이 잘 나와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하수도로 쓸려내려간 달달이와 콤콤이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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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의 몸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3
정지영, 정혜영 글.그림 / 비룡소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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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을 보고 구입한 책인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어린 우리아이(29개월)도 싫어요! 안돼!란 말하는 재미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엄마에게 가자고 해도 '싫어!'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맘에 듭니다.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눈비비고 기지개켜는 부분부터 따라한다고 바쁩니다. 몸으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것을 아주 잘 표현해서 쉽게 성교육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같은 세상에는 더 더욱 필요한 책이네요. 남편도 맘에 들어 자주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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