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이야기들
야센 그리고로브 그림, 쥘 르나르 글, 윤정임 옮김 / 베틀북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처음 받아보고 정말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집이 따로 구성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소재가 반딧불, 개미, 고래같은 건 괜찮은데, 담뱃가루, 바퀴벌레는 아이들 동화책 소재로 굳이 적당한가 싶기도 하네요.

양떼가 매애~매애~매애~하고 울면 양치기 개가 말하죠. "이놈들! 맴매해 달라고"

평에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넘치는 유머, 풍부한 감수성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설령한 개그같죠.
생각하기등의 사고를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는 적당한지... 여하튼 엄마가-아주 깊게 사고하지 않는-그냥 읽어주는 동화로는 적당하지 않고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는 책입니다.
그림은 볼로냐 수상작이라는 데, 콜랴쥬로 된 이런 그림은 다른 책에서도 접해 본 거여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멋지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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