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반복되어 단순한데도 왠지 에릭칼 작품 중에 가장 손이 덜 가는 책이었습니다. 한참 지난 뒤에 지금은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크게 거미에 관심은 없더라구요. 그러다 거미를 어린이집에서 배우더니 흥미로와 하더군요.
여러동물들이 나오고 친절하게도 거미에게 함께하자는 얘기를 합니다. "Want to~"로 시작하는 질문을 익히기는 좋습니다.
물론 동물 울음소리도 익히고..
나중에 파리 한마리를 잡아먹고 집짓느라 피곤해서 지쳐 잠든 밤의 그림이 가장 맘에 듭니다.
오디오테잎이 아주 맘에 듭니다. 읽어주는 목소리가 아주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