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다, 괴물!
멜라니 월시 글 그림, 염현숙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3세까지 라는데, 큰 아이(40개월)가 더 좋아하네요. 색상이나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선명해서 좋고 종이도 두꺼워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플랩안에 플랩이 있는 것도 있구요. 구멍 두 세개씩이 검은 가면안에 있는데 문양을 잘 사용한 것 같아요.
글도 단순해서 글을 몰라도 한 두번만 읽어주면 혼자서 재미있게 읽네요.
중간에 생쥐가 나와서 숨어있는 중이라고 하고, 두 장을 넘기면 고양이가 나와서 생쥐 못봤냐고 물는데, 우리 아이는 "생쥐는 숨어있어."라고 꼬박 대답해 주네요.
이 책에 부록으로 가면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생기네요. 그리고 괴물이 튀어나오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러면 책 가격이 올라가겠죠! 여하튼 재미있는 가면놀이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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