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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미덕의 책
윌리엄 베넷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길벗어린이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우선 돋보이는 동화집입니다. 따뜻하게 스토리를 감싸고 있는 삽화가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네요. 31편의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주제별(용기-끈기, 책임감-노력-단련, 온정-믿음, 정직-신의-우정의 4부분)로 나뉘어져 있고, 아이에게 방향을 가지고 읽어줄 수 있네요. 특히 저는 잠자리에서 읽어주는데, 어떨때는 시를 어떨때는 긴 동화를 읽어줍니다. 시, 단편, 중편정도의 이야기가 혼합되어 있으니 가능하지요. 유명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글솜씨에 따라서 읽는 맛이 다르니 이 책의 작가와 번역솜씨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는 맛도 나고, 아이도 아주 좋아하니깐요. 태교때부터 읽어주어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부드러운 성우들의 목소리로 엮어진 CD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