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책과 얇은 CD 구성된 '뱃속아기와 나누는 사랑의 대화 태담'! 제목 그대로입니다. 음악이 너무 편안하고 자연적이며 멜로디의 느낌보다 그대로의 소리입니다. 그림은 유명한 미술가의 작품들이며 3작품정도가 제목도 작가도 나오지 않아서 궁금을 유발하지만(혹 명화태담에는 나오는지..) 활자와 잘 어우러져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모두 만족하게 해주네요.둘째아이인데, 큰 아이때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은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큰 아이와 같이 듣는데, 노랫말이 아이에게 운율감, 리듬감주고 동요느낌이어서 아이도 아주 좋아합니다. 욕심에 악보도 실려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몇 번만 들으면 쉽게 따라부를 수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