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를 보고 폭 빠졌기때문에 그림책으로 다시 만나고 싶었고,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가로로 긴 책으로 비디오에서 만난 그림 그대로.. 희망을 심은 사람이라는 내용은 말할 것도 없이 아주 좋지요. 터치자체가 움직임이 있어서 숨을 쉬는 그림같아요.생각보다 글도 페이지도 많은 편이어서 좀 큰 아이에게 좋겠다는 생각도 하는데, 우리아이처럼 어려도 그림보는 재미로 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인간에게 주어진 힘이란 아무래도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마지막 구절은 나무를 심은 사람이 주는 느낌 그대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