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결심
주디스 라이트 지음, 박노출 옮김 / 토네이도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대한 기대를 많이 걸었다. 결심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때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전세계 리더들의 격찬과 서두를 봤을 때는 [시크릿] 다음으로 괜찮은 책이구나 싶었는데, 2장으로 넘어갈 수록 말들이 쏙쏙 들어오는 않았다.
직접 체험한 진실된 글의 느낌보다 좋은 말들만 써 놓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확실한 개념이 있어서 매끈한 강의가 아니라 괜히 말만 많아 책만 두꺼워진 느낌이 들었다.
 
살아가면서 즐기며 꾸준하게, 뭔가의 목표를 향해 나를 지탱할 수 있는 좌우명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비젼 제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법제시도 아니라서 실망스러웠다. 

모두 10장으로 타이틀은 모두 ~하라 로 끝난다. 이런 말을 잘 듣는 사람도 있겠지만, 명령조(청유보다는 느낌이 강함)의 말은 내 정신부터 행동으로 끌어내는 데는 힘이 딸린다고 생각된다. 

말이 매끄럽지 않은 것이 혹 변역에서 잘못되었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여하튼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실망도 큰 책이다. 추천글만 부탁을 많이 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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