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행복한 수학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4 - 측정과 함수
강미선 지음, 조은영 그림 / 휴먼어린이 / 2007년 8월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컸다.
1권 수의 세계를 읽고서 너무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왜 이 책이 나오게 되었는지 너무나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도 맘에 들었다.

4권 측정과 함수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1,2학년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선행이 된 아이라면 모를까..
중고등학교때 중요한 공식이나 개념정리를 초등학생에 맞추어 설명한다.
물론 어려운 부분도 많다. 예를 들어 넓이를 구하는 방법등에 설명은 눈으로 읽는 것보다 여러번 문제로 풀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개념잡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한다.

이 책에서 또 맘에 드는 부분은 [역사속의 수학]부분이다.
수학자들에 대한 상식등이 나오는데, 흥미롭고 수학에 더 빠져들게 한다.
예로 '갈릴레이가 발명한 캠퍼스, 프랙탈 등'이다.

하나 건의하고 싶은 것은 각 장마다 통합사고력, 퍼즐과 게임이 나오는데, 답에 페이지가 없어서 보는 데, 조금 불편하다.

수학을 문제지가 아닌 읽는 책으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런 책들이 고맙다.
우리 아이에게 수학은 탐구하고 싶은 과목이길 늘 희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