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목회의 능력
데이브 한센 지음, 윤귀남 옮김 / 요단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목회사역의 어려움은 환경적인 요인이 아닌 것 같다. 목회는 그야말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도 끊임없이, 그리고 아낌없이 내어주어야만 하는 가능하다. 이것은 그야말로 아가페적인 사랑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곧 목회자가 목자장되신 우리 주님으로부터 끊임없이 자비와 긍휼을 받아 누려야 한다는 것이고, 늘 목자장의 품에 안겨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목회의 힘과 능력을 얻는 길이다!

목회의 능력을 바란다면 다음과 같은 단어에 익숙해있어야 한다. 곧 헤세드, 스플랑크나, 그리고 라캄이다. 헤세드는 사랑, 친절, 자비, 충성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러나 이 단어의 중요한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신 희생적인 사랑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또한 헤세드는 끊을 수 없는 사랑과 견고한(영원한) 사랑을 가리킨다. 이러한 사랑 안에 거할 때, 이러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스플랑크나는 ‘흔들리는 창자’라는 의미로 영혼이 진동할 정도의 연민을 가리킨다. 주 예수님은 이러한 연민으로 우리를 대하신다. 이러한 연민의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목회는 시작된다고 본다. 라캄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연민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어로 ‘자궁같은 사랑’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상처받기 쉬운 우리의 삶을 불쌍히 여기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상처받기 쉬운 삶을 불쌍히 여기도록 목회자를 부르신 것이다. 이러한 다른 사람을 연민하는 마음은 치유하는 힘을 가진다.

이 책은 저자는 자신의 생생한 목회 경험을 통해, 참된 목회란 사역의 기술이 아니라, 목회자의 삶 전체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에게 가까이 나아와서 그의 진솔한 목회경험을 들어보지 않겠는가? 참된 사랑의 목회 능력을 얻을지도 모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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