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평하다 -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 외 옮김 / 창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세계가 평평하다는 저자의 말....이 나에겐 왠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디지털화된 문명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논리는

어쩌면 허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록 세계는 점점 더 불평등해지고 빈부격차는 더 커지기 때문이다.

경제발전, 과학의 발전이 마치 전 인류를 잘 살게 만든다는

거기에 끼지 못하는 건 개인의 잘못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그런 논리가 언제까지 먹힐지 모르겠다.

책을 단지 그대로 보기 보단

조금은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는게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보는 길이라는 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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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ime 2005-12-1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가 끝부분에 말했듯이 물론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 최소한 과거보다는 엄청나게 엄청나게 세계는 평평해졌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 범세계적 경쟁 이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The winner takes it all....반면...독특한 아이디어로 하나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