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1-1 (2023년용) - 새교과서 완벽반영 시매쓰 생각수학 (2023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큰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마음이 급해진다.

특별히 따로 가르친 게 없는 상황에서 아이는 덜컥 학교에 갔으니..

요즘 영어는 어떻다, 수학은 어떻다 말이 많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건 없다.

특히 수학은 단순 연산 교육을 시켜야 하나, 그건 사실 지금 모르면 점수를 못받는 것 뿐이고,

크면 대부분 알게 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이런 생각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쥐뿔 아무것도 모르면서.. 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쥐뿔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입장에서 고른 문제집은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이다.



표지는 이렇게 정말 교육적으로 생겼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요즘엔 표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데..  내용에 비해 표지는 참 심플하다.




아이가 풀어본 내용이다.

다른 문제집과 달리 문제만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먼저 이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있다.




제시된 그림은 상당히 다채로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냥 연산 문제집처럼 숫자만 나열된 게 아닌, 동화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개념을 잘 잡을 수 있게 설명된 내용은 내가 원하던 바이다.


엄마가 알고 있어도 설명하기 힘든 개념을 알기 쉽게 잘 써 놓았다.

문제 형식도 다양해서 한 권이 아닌 몇권의 문제집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단계별로 아이가 이해하고, 문제로 익히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수학을 이 책으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에게만 홀로 맡기기엔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


우리 아이가 읽기 능력이 부족한 경우일 수도 있지만,


내용을 스스로 읽고 개념을 파악하려면, 국어 읽기 능력이 중상은 되어야 할 것 같다.


부모가 옆에서 조금 도와 줄 수 있다면 아이에게는 이만한 수학교재는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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