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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작가가 되는 길, 작가로 사는 길
박상우 지음 / 시작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 지망생에게 필요한 필수항목 세 가지
독서, 사유, 창작
독서도 목표를 세워 읽기를 지속해야 한다. 필요한 책의 목록을 만들고 그것들을 계획적으로 읽어나가야 지치지 않고 성취감도 생긴다. 한국소설영역, 외국소설영역, 인문영역, 과학영역 등등으로 구분하여 필요한 목록을 만들다 보면 한국적 체계도 의식 속에 자리 잡아 자신에게 필요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의식하고 보안해 나갈 수 있다. 책을 지속적으로 읽다보면 지적 자극을 받아 떠오르는 생각이 많다. 그것을 위해 독서노트와 메모장을 준비해야 한다. 읽은 책에 대해 핵심사항을 요약하고 활영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기록하고 개인적인 감성을 메모해 둔다
무엇을 쓸 것인가 what
왜 쓰려고 하는가 why
어떻게 쓸 것인가 how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기준은 한 가지 뿐이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 쓸 수 있는 것을 찾거나 골라라
쓰고 싶은 여러 가지 것들을 창작노트에 메모하고 그것을 다방면으로 부화시켜야 한다. 한편의 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주변 서적을 찾아 읽고 필요한 현장을 묘사하고, 필요한 설계도를 만들고, 필요한 인물들을 불러오는 과정은 혼자라도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문학공부, 즐겁게 읽고 즐겁게 생각하고 즐겁게 써라.
스탕달신드롬 : 뛰어난 예술작품과 맞딱뜨릴 때 일어나는 정신적 충격
문체의 매력 그것이 곧 작가의 매력이다.
-위 내용은 책에서 말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방법, 요소들이다.
이 책은 전적으로 소설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요즘은 어디서나 글을 쓴다. 블로그도, SNS도, 문자도, 댓글도..
예전에는 편지나, 독서감상문, 리뷰 정도가 고작이었다면 요즘엔 정말 글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서점에는 글을 잘 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책들도 수두룩하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전적으로 소설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다.
실제 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상세히 설명한다. 문창과나 문예동아리에서 배우거나, 창작 관련 서적에도 쓰여 있을 법 하지만, 소설을 쓰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아니,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소설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
예비 작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는 책이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