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7 한 번 읽기 시작하자 완전히 빠져들어 날마다 읽게 되었다. 어떤 때는 너무 골똘하게 읽은 나머지 램프의 석유가 다 닳은것도 몰랐다. 읽으면 읽을수록 하느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신을 위해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게 되어 마음이 점점 가벼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