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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ㅣ I LOVE 그림책
셸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7월
평점 :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은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표지만 봐도 재미있을것 같은 이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책이더라고요. 여러 국가에서 해당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더라고요. 이걸 제가 어떻게 아냐면,축복이가 국제학교 킨더 재학 당시 그 곳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거든요. 물론 영어책이었어요. 축복이가 재밌게 잘 보길래, 어떤 책인지 시리즈물인지 궁금해서 그 때 살포시 이 책을 검색했었어요. 중국어로도 나와 있고 영어로도 나와 있고 그 때 당시에도 이미 많은 언어로 번역되서 세계 곳곳으로 출간 된 인기책이더라고요. 당시에는 아쉽게도 한국어로 된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한국어로도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가 나왔네요 ㅎ 이 슈퍼히어로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만큼 이 한 권이 끝이 아니라 몇 권의 시리즈물이 더 있더라고요. 그 책들도 모두 한국어로 만나고싶네요.
이 책은 실수를 두려워하거나 실수에 쉽게 포기ㆍ좌절하는 우리의 새싹 친구들이 보면 좋은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슈퍼히어로들조차 실수를 한다는 발상! 아이들에게 "실수해도 괜찮아. ~조차도 실수하는걸! 그 대단한 슈퍼히어로들조차도 실수를 해." 아이들에게 실수 할 수 있고, 실수는 아무것도 아닌 오히려 실수를 통해서 배우면 네가 더 대단한거라고 알려줄 수 있는것 같아요. 저는 자주 축복이에게 말해줘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를 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수많은 실수를 해서 이제 더는 안하는거란다" "실수 안하는 사람있나? 누구? 실수를 하는건 괜찮아. 사실 실수하고나서 네가 그걸 통해 뭔가를 배운다면 그건 더 좋은거야" 라고 자주 격려하는편이에요.
말로 아무리 자주 얘기해준다한들 한계가 있지않을까싶어, 실수에 관한 책은 늘 보이는대로 읽어주려하고있어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실수 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매듭짓고 마무리지어가는걸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가 잘 나타내주고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