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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거나 술 취해 있거나, 잔다.
  • 케이  2025-03-10 13:45  좋아요  l (1)
  • 예고하셨던 대로 아주 가차없는 독후감이네요 ㅋㅋㅋ 팔스타프님 서평은 요즘 같은 세상에 너무 너무 재밌고 값집니다.ㅋㅋㅋㅋ
    요즘 영화나 소설 평을 읽어보면 그럴듯한 말이지만 어디서 본듯한, 그리고 다수의 의견에서 아주 조금의 자기 의견을 곁들인 평들이 많아서 저는 한 줄을 쓰더라도 자기 생각을 쓴 글을 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ㅋㅋㅋㅋ
    필력하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미시마 유키오에 대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분은 몇 없을 것입니다. ㅋㅋㅋㅋ
    미시마 유키오 쓰는 게 다 그렇다. ----> 이 문장에서 팔스타프님이 얼마나 이 인간을 싫어하는지 느껴져서 사무실에서 혼자 푸하하하 하고 웃었습니다.
    뭐 저는 아직 미시마 유키오 책을 한 권도 안 읽은 범인인지라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언제나 이런 독자적인 서평을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첫째는 날씨 조금 풀렸다고 하원 길에 놀이터에서 평소보다 더 놀았더니 주말 내내 노란 콧물을 찔찔 흘렸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Falstaff  2025-03-10 15:59  좋아요  l (2)
  • 아직까지 제 귀싸대기 날린 분은 자냥 님 한 분이니(그건 그 냥반 취미이기도 하고요) 아주 선방했습니다. 조리돌림할 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그저 쇤네야 잘 읽어주셨으니 고마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문학을 즐기는 독자라면 미시마의 책, 그의 문장은 읽어볼 필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아이들이 아프면서 큰다는데 그게 헛소립니다. 안 아프고 크면 더 좋잖아요! 괴로우니까 청춘이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안 괴로운 게 훨씬, 훨씬 더 좋을 거 같거든요.ㅋㅋㅋㅋ 오늘 낮술이 과했습니다.
    번번히 진짜 별 거 없는 독후감에 좋은 얘기만 해주어 고맙습니다. ^^
  •  2025-03-10 14:06  
  • 비밀 댓글입니다.
  •  2025-03-10 16:06  
  • 비밀 댓글입니다.
  • 잠자냥  2025-03-10 14:19  좋아요  l (0)
  • 계급 철폐! 미오 해방! 폴스타프!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저도 이 작품 읽을 때 미오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급반성 모드.
  • 꼬마요정  2025-03-10 15:07  좋아요  l (1)
  • 미시마 유키오는 쓰는 게 다 그렇다. ㅋㅋㅋㅋ
    비극으로 끝날 일은 냅두고 미오를 위해 계급이 철폐되어야 한다는 말씀 적극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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