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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의 서재
  • 잠자냥  2026-08-06 14:00  좋아요  l (1)
  • ㅋㅋㅋ 저 논리라면 박아박아도 문제 삼아야 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 미디어가 (폰이) 더 충격적이지 않나요? 저는 이번에 아동 성매매한 청주시 시의원 사건 보고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세계에서는 아이들에게 폰이 참 독약일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에휴
  • 건수하  2026-08-06 14:10  좋아요  l (0)
  • 남자애들이 그러는 건 충격적이지 않았나봐요. 그런건 인터넷에 널려있기도 하고..
    요즘 12세나 15세 영화 수위도 높잖아요. 왜 그런 건 문제 안삼고...?

    카카오톡 오픈채팅이 온갖 범죄의 온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담배는 물론 마약도 살 수 있고 성매매도 하고. 다 아는데도 그걸 막을 수도 없고 막을 생각도 없는 것 같아요.

    그 시의원이란 작자는 성착취물도 만들었다더군요... 그래놓고 공직자 선거를 나갈 생각을 하다니. 이건 자신감이 넘친다고 해야하나요...?
  • 망고  2026-08-06 16:35  좋아요  l (1)
  • 오잉? 제가 초딩때였을때도 저정도의 언급은 어린이 도서에서 접했던건데...저학년은 아니었고 고학년쯤에 어린이 성교육책 같은게 추천도서 목록에 있었고 저도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정도가 난리날 정도인가...
  • 건수하  2026-08-06 17:58  좋아요  l (0)
  • 그러고보니 안담 작가 소설도 작가가 성인이니 한참 전 얘기인데… 현실을 잘 모르는 보수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차별금지법이 동성애 조장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에휴
  • 책읽는나무  2026-08-11 16:01  좋아요  l (1)
  • 저는 처음 접하는 책이긴 합니다만.
    문제 제기의 그림과 글 편만 본다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 뒷편의 페이지를 읽어보니 작가의 의도는 그게 아님을 알겠는데…끝까지 다 읽어보지 않아서일까요?

    존중과 평등이 당연한 세상이었다면 나에게 성은 아직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었을까? 란 문구가 어른의 입장에선 좀 뜨끔하게 만듭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성교육책 같은데요.
    따님과도 좋은 대화시간 되셨는가요?^^
  • 건수하  2026-08-12 16:48  좋아요  l (1)
  •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한 페이지만 보고 화들짝 놀라서 올렸던건지...
    뒤 페이지를 보고도 앞 페이지만 공유한 건지
    뒤 페이지를 봐도 앞 페이지는 문제가 되는건지는 저희로서는 알 수가 없는거죠 뭐 ^^

    아이가 (노느라) 바빠서 책을 안 보고, 반납일이 되어 반납을 했더니 대화는 나누지 못했습니다;;
    대화를 나누고 나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무님 :)
  • 다락방  2026-08-14 17:00  좋아요  l (1)
  • 음.. 저는 문제제기 할 것 같은데요. 어그로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여기 댓글들도 모두 그럴 수 있다고 하셔서 좀 충격적입니다. 저는 굳이 오줌 누는 곳에 뽀뽀를 아이들 책에 써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 부분이 어떤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문제제기한 사람처럼 아동 서적으로 분류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저 장면 이 페이퍼에서 보자마자 불쾌했어요.
  • 건수하  2026-08-14 18:16  좋아요  l (0)
  • 음 사실 제가 분류한다면 저는 어린이 도서로 분류할 것 같지는 않아요. 책을 읽어보면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은 그때 했던 생각들을 잊고 있다, 어른들이 자신의 어린이 시절을 잊고 있다고 하는 말이 많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검색이 안 되는데, 스레드라는 곳이 좀 어그로 끄는 글이 많아요. 혐오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글도 많고.. 어린이 도서로 왜 분류하냐고 말은 하고 있었지만 저 페이지 하나만 찍어서 올리고 (저도 저 페이지 보고 놀랐었어요) 어떻게 이런 책을 도서관에? 우리 애 이거 보고 스포일될까 걱정된다 이런 식의 말투여서 제가 이 책을 찾아서 읽어본 거예요.

    그런데 뒤 페이지까지 보면 저 페이지 내용이 누가 가슴에 그리고 쉬하는 곳에 뽀뽀를 하는 걸 봤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내가 성에 대해 1도 모를 때 그런 꿈을 꾸었고 그래서 놀랐다는 건데... 이건 꼭 경험하거나 학습해서가 아닌 성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걸 봤을 때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저도 어릴 때 저도 모르게 어떤 성적인 상상을 친구들이랑 얘기한 적이 있고 그러기도 하나?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흑역사지만 그게 그렇게 논란이 될 거리는 아니라 생각해요.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문제제기는 좋았고요. 그래서 뒤 페이지까지 다 읽었다면 앞장만 올리면서 그렇게 글을 쓴 건 어그로 끄는 일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저걸 보고 나도 가슴에, 오줌누는 곳에 뽀뽀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있을 지도 모르는데.. 저 책의 뉘앙스는 그걸 권장하는 느낌은 아니었고, 또 요즘 미디어나 인터넷에 만연한 컨텐츠를 보면 그건 꼭 책이 아니어도 알 수 있는 경로가 많다고 생각했네요. 물론 도서관의 어린이 책들은 좀더 건전했으면 하지만요.

    트라우마 문제는, 건드린다면 어린이보다는 대개는 어른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어른은 이미 사람들이 저런 행위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걸 알고 있는 어린이도 있을 수 있지만... 그리고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수 있으면 어떤 내용을 책에 넣지 않아야 하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 다락방  2026-08-14 19:16  좋아요  l (1)
  • 트라우마는 개인적인 것이고 문학이 그걸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건 당연히 아니고요, 저는 저 장면에서 아동 대상 성폭력이 떠올랐어요. 아동일 때 성폭행 당한 피해자들이 저런 식으로 당해서 한창 트위터에 경험 올라왔었거든요. 그때 성인 여성이 아이였을 때 성인 남자가 한 성폭행에 “왜 더럽게 오줌 누는데 뽀뽀해?” 라고 했었다 했어요. 책의 내용은 주인공의 꿈이지만, 저 장면의 워딩이 딱 그 워딩이어서 저걸 보는 순간 이게 뭐야! 하고 문제제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어른의 시점에서 읽고 문제제기 할 수 있다고 한거고, 정작 아이는 어떻게 읽을지는 모르겠어요. 노파심에 재차 말씀드리자면,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염려하여 작품을 만들때 검열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하죠. 그러나 어떤 독자들은 문제제기가 가능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드를 몰라서 저 글을 올린 의도가 수하님 말씀처럼 어그로용인지는 제가 알 수 없으나, 만약 제가 이 책을 읽었다면 저 장면에 대해 저도 얘기했을 것 같다는 거에요. 그러나 수하님의 페이퍼와 또 다른 분들의 댓글을 읽고 이건 지극히 저의 사적인 경험치 때문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 건수하  2026-08-14 23:54  좋아요  l (0)
  • 아동 성폭력은 생각 못했네요.. 문제제기가 자식이 성에 대해 각성하는 것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입장이었기 때문에요. 트라우마라는 건 개인적이고 각자 경험이 다르기에 일부러 넣지 않더라도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첫 페이지는 굳이 저런걸 왜? 햇지만 다음 페이지를 보니 불편하지 않았고 작가가 얘기한 성별에 따른 이중잣대 얘기가 좋아서, 쓰레드에 글 쓴 사람이 일부러 첫페이지만 올렸다고 생각했던 거죠. 본인이 꽂힌 페이지는 저것이라 하더라도 저렇게 다섯 페이지가 한 에피소드인데 일부만 올리면서 매도한다는 느낌을 받은거죠. 뒷부분까지 다 올리고도 불편하다고 했다면 어그로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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