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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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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그 아수라장 같았던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그리움이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찐하게 몰려왔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끝나기도 전에 낮술을 마시고 말았던 것이다! 오늘은 코나 맥주였다. 최은영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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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초록비 | 2024-06-13 11:19
서서히 소멸해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 이 소설에 쓰인 모든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 점점 더 천천히 아껴 읽게되었다. 카탸의 독백부분에서는 눈물이 쉼없이 흘러 멈출수 없었다. 이런 작품이 있어 소설은 아직 문화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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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이름들]
초록비 | 2024-06-13 03:10
예쁘고 다정하고 따뜻한 책. 햇살이 밝고 바람이 시원하고 어디에선가 새들이 짹짹짹 우는 어느 유월의 저녁에 소파에 누워 살금살금 읽었다. 우리를 진심으로 웃게 하고 울게 할 수 있는 건 사랑밖에 없지. 안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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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주세요]
초록비 | 2024-06-09 13:29
기후위기와 관련해 이렇게 권력의 핵심을 겨냥한 책은 또 없었다. 유럽인의 원주민학살에 따른 환경적 여파, 미 군수산업의 탄소배출, 에코 파시즘, 원주민들의 생기론 등,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선뜻 이야기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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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구의 저주]
초록비 | 2024-05-27 09:28
제가 읽은 기후환경 관련 책 중에서는 이 책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기후 위기에 관해 아시아의 시점에서 생각해볼 만한 점에 대해서도 탁월한 의견으로 꽉 차 있습니다. 다만 번역은 많이 아쉽네요. 실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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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란의 시대]
초록비 | 2024-05-15 11:17
하하 저도 따라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전부 옛날에 읽...
페이퍼
초록비 | 2024-04-24 10:21
가파도. 가파도는 도대체 어디일까. 김연수 선생님은 거기 계속 사시는 걸까. 이 책을 읽는동안 왠지 허기가 져서 쓸데없이 양념치킨을 시키고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한 병을 마셨다. 치킨과 맥주가 아니라 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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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퍼센트의 휴..]
초록비 | 2024-04-10 17:10
이 책의 장정은 왜 이렇게 예쁜 걸까요? 출판계가 어렵다고는 해도 최근 사우스 코리아에서 만들어내는 책이 세계 최고급 수준이라는 걸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한국어 번역본을 받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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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는 존재]
초록비 | 2024-02-07 09:26
제가 그 “먼 곳에 있을 고독한 독자”입니다. 군부대 이야기를 읽으며 미친듯 깔깔거리다, 다음장에서는 좀 훌쩍이다, 종국에는 가슴이 미어져 눈물이 넘쳐흐르는 순간이 있었어요. 이런 두려움의 시기에 이런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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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인생]
초록비 | 2023-09-16 10:42
이렇게 단정하고 아름답고 쏠쏠한 재미까지 있는 모국어 책을 읽는 것은, 정말. 너무 좋다! 눈물이 날만큼. 번아웃이 올 때까지 한달 정도는 쉬지 않고 내리 일하는 나에게 오늘이 그 번아웃의 날이었고, 오늘의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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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못 버린 물건들]
초록비 | 2023-09-15 12:08
어째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는 동안만은 무한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것일까. 고작 살인사건 하나만 해결하면 모든 게 괜찮은 세계가 내인생보다는 평화로워서인가. 이 소설에는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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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막이 내릴 때 ..]
초록비 | 2023-07-24 13:11
저도 윗분과 정확히 똑같이, 다카노 카즈아키가 새 책을 썼다니, 우선 흥분했고, 좀 더 길게 써주지, 다음 순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신간을 보는 날이 오다니! 기쁘네요. 제노사이드만큼 휘몰아치는 작품은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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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유령]
초록비 | 2023-07-18 16:42
쾌락독서를 위한 폭풍구매는 과연 한 번으로 끝나지 않...
페이퍼
초록비 | 2023-07-07 07:08
저도 이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구매의 ...
페이퍼
초록비 | 2023-07-06 07:03
자본주의가 아무리 우리의 세포 속까지 파고들어 우리를 지배하려 하더라도, 우리가 자본주의 너머의 세계를 상상해보는 것마저 막을 수는 없지. 공동의 자원 위에 공동의 자유와 평등을 누릴 수 있는 세계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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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체]
초록비 | 2023-05-29 12:36
이럴수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구입한지 이십여년이 지난 후에 읽게 되었다. 책과의 인연에도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다. 지금 읽어도 이렇게 현재적이고 통찰력 있는 책이 이십년 전에 이미 나왔었구나. 그걸 모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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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초록비 | 2023-04-23 12:16
이 나이가 되어서인지 사람의 마음 속 바닥까지 이미 볼만큼 봤다는 생각에 누구에게도 다정하기가 쉽지 않던 차에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이 한국에서만 유독 팔리는 이유는 한국만큼 목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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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
초록비 | 2023-03-25 12:25
이상한 열정으로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을 만지는 것도 좋아하고, 석유냄새 비슷한 새 책 냄새도 좋아하고, 그냥 쌓아두고 보는 것도 좋아하고, 책탑 옆에 누워있는 것도 좋아하고, 서점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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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책방은 커피..]
초록비 | 2023-03-10 13:57
인간이 사라진 뉴욕같은 도시에 인공물들이 스스로 무너지고 부식되어 해체되고 그 자리에 돌아온 각종 식물과 동물들이 번성한다. 이런 장면을 상상하는 것은 불안만을 증폭시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음을 고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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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초록비 | 2023-03-10 13:50
강의 범람을 방지할 인공늪을 만들고, 유전자조작으로 멸종에 저항할 동물종을 창조하며, 기후 보호를 위해 성층권에 반사체를 뿌린다. 인간이 초래한 변화를 수정하기 위해 다시 인간이 개입한다. 이 모든 일이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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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카이]
초록비 | 2023-03-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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