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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못한 길
  • 바람돌이  2025-08-05 19:28  좋아요  l (1)
  • 갑자기 언어 배우는 이야기들이 쭈욱 올라오네요. 그러면 저는 저쪽 구석으로... 기본적으로 언어는 부지런함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저는 그게 모자라는듯요. 너무 싫어서 대학 1학년 때 교양필수 영어가 제 인생 마지막 영어였습니다. 차라리 수학 문제를 푸는게 저는 훨씬 좋았어요. ㅎㅎ 가끔 여행갈 때 그 나라 언어를 잘하면 좋겠가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거기에 들어갈 노력과 시간을 샹각하면 굳이 왜? 이런 생각부터 먼저 들어요. 그래도 어껀 방식으로든 외국어 공부 열심히 하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 감은빛  2025-08-16 17:04  좋아요  l (1)
  • 바람돌이님, 국민학교 때 산수를 포기했었던 저는 수학을 푼다는 생각을 평생 해 본적도 없어요. ㅎㅎㅎㅎ 대신 국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는 다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말씀대로 언어 공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렵지요. 저는 외국어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모르는 언어를 익히는 그 시간이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있어요.
  • 잉크냄새  2025-08-05 20:49  좋아요  l (1)
  • 그 동안 페이퍼를 통해서 언어에 관심이 많으시고 이런 저런 외국어를 공부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리도 많은 외국어를 접하신 것은 놀라운 일이네요. ㅎㅎ 지금도 외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접하고는 있지만 다른 건 몰라도 듣기 능력 만큼은 확연하게 퇴보하는 게 느껴지네요.
  • 감은빛  2025-08-16 17:10  좋아요  l (0)
  • 아유, 잉크냄새님. 그냥 저는 여러 언어를 조금씩 접해보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랬던 것이지만, 단 하나도 제대로 잘 하는 언어가 없어요.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퇴보하는 군요. 그렇겠지요. 뭐든 시간이 지나면 그럴 수 밖에 없겠네요.
  • hnine  2025-08-06 05:21  좋아요  l (1)
  •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모르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느낌이 들지요. 저도 이책 구입해서 읽었어요. <60, 외국어 하기 딱 좋은 나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이 책들도 재미있어요.
  • 감은빛  2025-08-16 17:11  좋아요  l (0)
  • 아, 책 소개 고맙습니다! 찾아 볼게요. 새로운 세계, 그렇죠. 새로운 표현을 배우면 그걸 응용해서 대화를 만들어 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요.
  • yamoo  2025-08-06 10:35  좋아요  l (1)
  • 저는 외국어 공부를 아주 싫어합니다. 네~ 그 시간에 다른 책 읽거나 다른 공부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요. 삼성에서 번역기 나왔다는데....우리말로 말하면 바로 외국어로 말해주는 통역기~~ㅎㅎ
    요즘 보니 쳇GPT 통역도 아주 훌륭하더라구요...외국어 공부하는 거 좋아하는 분들 보면 좀 신기합니다. 감은빛님이 그런 능력자이셨다뉘!!ㄷㄷ
  • 감은빛  2025-08-16 17:15  좋아요  l (0)
  • 야무님도 외국어 공부를 싫어하시는군요.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밖에 없죠. ㅎㅎㅎㅎ

    기존의 번역앱들이나 요즘 AI 번역들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지긴 했겠지만, 그래도 늘 한계를 느낍니다. 저는 오늘도 영어 문장 하나를 매끄럽게 옮기기 어려워 여러 앱들을 이용해보고 AI 한테도 물어봤는데, 어느 하나도 만족할만한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기존 번역 앱들은 오역을 하더라구요.

    이래서 아무리 번역기가 좋아도 외국어 공부는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페크pek0501  2025-08-06 16:19  좋아요  l (1)
  • 외국어라면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고교시절에 불어를 배웠는데 영어와 헷갈리긴 해도 재밌었어요. 그래도 가장 많이 투자한 외국어 공부가 영어인지라 영어 공부를 하고 싶네요. 한때 영어 공부하겠다고 오헨리의 소설을 원서로 잔뜩 사 뒀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두뇌 발달에도 외국어 공부가 좋다는 하네요.
  • 감은빛  2025-08-16 17:21  좋아요  l (0)
  • 사실 일단 영어 하나라도 잘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오래 공부했기 때문에 이제는 영어 보다는 다른 언어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영어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를테면 영어 텍스트로 된 일본어 교재를 선택하는 거죠.

    저도 예전에 축약본 영어 책들을 많이 샀던 기억이 납니다. 주로 영국 작가들이었어요.
  • 희선  2025-08-17 18:41  좋아요  l (1)
  • 감은빛 님은 관심 가진 다른 나라 말 많군요 조금씩 해 보기도 하다니... 그렇게 조금씩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는 어느 정도 하시다니, 부럽네요 일본말도 한해 넘어서 많이 아시겠네요 앞으로도 즐겁게 익히시기 바랍니다


    희선
  • 감은빛  2025-10-06 03:00  좋아요  l (0)
  • 희선님께서는 아마도 일본어를 꽤 잘 하시지요?
    원서도 척척 잘 읽으시는 것 같던데요.
    저야 말로 희선님이 정말 부러운걸요.
    저는 글에도 썼듯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외국어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재미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익혀가는 거라서요. ㅎㅎㅎㅎ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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