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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스
  • 잠자냥  2025-06-17 14:34  좋아요  l (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호크니 그림 바라보는 조카의 눈빛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그림 저렇게 있으니까 왠지 너무 더 에로틱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왜 호크니 수영장 그림 중에서도 저 그림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집안일 잘 수습되길 바라고... 뉴질랜드 못 가서 내가 더 안타깝네요.
    다음 페이퍼 기다립니다........
  • 다락방  2025-06-17 14:50  좋아요  l (2)
  • 얘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림 또 보고 올게!‘ 이러고 다다다닥 달려가서 그림 보고 오더라고요. 아이참. 저한테 계속 응가랑 방구 얘기했는데 엉덩이 그림이라니, 완전 조카 취향이었나 봅니다. 하하하하하. 누구 조카인지, 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hnine  2025-06-17 19:10  좋아요  l (0)
  • 얼마전에 개관한 그 미술관인가요? 유현준 교수가 설계했다는.

    전동차 이름이 비단벌레인 이유를 아시는지요...
  • 다락방  2025-06-18 10:12  좋아요  l (0)
  • 아, 저는 유현준 교수가 개관한 미술관인지 모르고 갔는데요, 지금 검색해보니 그 미술관이 맞네요! 오아르 미술관 입니다. 사이즈는 작아요. 그렇지만 통창이 있어 너무나 좋아요!

    전동차 타는 곳에는 비단벌레의 커다란 모형도 있거든요. 신라 시대에 비단벌레 날개 모양으로 생활장식을 많이 만들었대요. 신라시대와 떼어놓을 수 없는 곤충이라고 하더라고요. 말안장가리개, 발걸이, 허리띠 꾸미개 등의 유물에서 비단벌레 날개를 이용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 건수하  2025-06-17 18:32  좋아요  l (0)
  • 꿀 와인 때문에 비단벌레차도 tea인 줄 알고 읽었습니다….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뉴질랜드 여행 못 가시게 된거 아쉽네요.. 집 일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다락방  2025-06-18 10:13  좋아요  l (0)
  • 아? ㅋㅋ비단벌레 tea.. 으.. 싫으네요.
    비단벌레 모형이 아주 크게 있거든요? 전 싫었어요. ㅋㅋㅋㅋㅋ

    뉴질랜드는 ..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되겠지요. 흠흠.
  • Forgettable.  2025-06-17 19:20  좋아요  l (0)
  • 뱅쇼 아닐까유.. ㅎㅎ
    뉴질랜드는 참 락방님이랑 연이 안닿는 나라네요 ㅜㅠ 저의 중남미대륙과 같단ㅋㅋㅋ 조카가 딸이어서인가 되게 정적인 느낌이네요. 저는 조카 만나면 일단 땀뻘뻘이고 어디 호되게 부딪치고 난리시장통이라 상상도 할 수 없는 족욕하며 노래 부르는 풍경입니다.
    알 수 없이 일들이 락방님을 내버려두지 못하고 또 못살게 굴고 있는 모양이군요 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다락방  2025-06-18 10:15  좋아요  l (0)
  • 뱅쇼.. 일까요? 하여간 따뜻한 와인에 꿀,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머그컵에 와인 따르고 전자렌지에 데우면.. 되겠지요? 그런 후에 꿀 넣으면 바로 저것이 아닐까..
    저 엄청 땀뻘뻘이었어요. 고모 나 잡아봐라~ 메롱~ 이래서 엄청 잡으로 다니느라고 땀 엄청 났고요. 조카의 에너지란, 정말이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타미 때도 그 에너지에 놀란 적이 잇었는데 이 아이도 마찬가지이더라고요. 아이들 특유의 소리지르고 뛰어놀아야만 하는 그런 에너지가 있는것 같아요. 성인은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놀라운 에너지..

    네네, 저도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휴..
  • 단발머리  2025-06-18 08:26  좋아요  l (0)
  • 이제 시간 여유 있으시니 1일 2페이퍼 기대했는데, 오랜만에 컴백하셨네요. 집안일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뉴질랜드 못 간 거는 너무 아쉽구요ㅠㅠㅠ

    나중에 한참 커서 저 귀여운 조카 ㅇㄴ가 사진을 이렇게 예쁘게 찍어준, 그러니깐 큰고모의 삶의 초점 중 하나로 자신을 생각했다는 걸 꼭 알게 될거 같아요.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도 느꼈겠지만 나중에 저 사진을 보면 말이지요. 큰고모는 나를 진짜 예뻐했어.... 그걸 알 거 같아요. 미리 축하드리구요.
    아이는 엄청 빨리 자라니깐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비단벌레 자동차 타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다락방  2025-06-18 10:19  좋아요  l (1)
  • 그러게요. 뉴질랜드 못가서 아쉽지만, 언젠가 기회가 닿겠지요. 또 다른 곳을 갈 수도 있을테고요. 미래는 예측불허라서 제가 백수 기간에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로 피곤해질 줄은 몰랐습니다. 하- 인생이란..

    엊그제 남동생과 통화하는데 조카가 ˝고모!˝ 하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응, 했더니
    ˝우리 같이 경주 여행갔던 거 기억나?˝
    하더라고요. 크- 당연히 기억나지! 하고 대답하면서, 이 아이와 함께 여행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좋은 기억 하나 쌓는구나, 하고요. 조카가 오래오래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설사 기억못하게 되면 제가 이렇게 사진을 보여주면 되겠지요. 후훗. 조카는 제가 자기를 예뻐하는 걸 지금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자기보다 밑의 서열로 보고 있더라고요? ㅋㅋ 응가랑 방구 양말냄새 이런걸로 공격하면서 받아랏~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단벌레 전동차는 강추입니다. 저 혼자서 가서 꼭 타보고 싶어요!! >.<
  • 독서괭  2025-06-18 09:00  좋아요  l (0)
  • 아니 무슨 일인가요 ㅠㅠ 그나마 다락방님 시간 있을 때 일이 터져서 가족들에겐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부디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뉴질랜드는 큰 손실을 입었다.
    경주여행 다녀오셨군요! 경주에도 루지가 있네요. 저도 한번 타봤는데 재밌더라구요.
    궁둥이 그림 ㅋㅋㅋㅋㅋㅋ
    저도 첨성대 봤는데 저 전동차는 못봤어요! 아쉽구만요.
    아가 조카가 저렇게 컸다니~~ 세월을 느낍니다 ㅎ 뒷모습 옆모습도 사랑스럽네요.

  • 다락방  2025-06-18 10:20  좋아요  l (1)
  • 안그래도 동생들이 누나가 백수일 때 일이 터진게 신의 한 수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도 혼자 발동동 구르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든든하다고 하시고요. 제 입장에서는 내가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오, 왜 백수일 때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ㅠㅠ

    루지는 재미있는데 리프트 너무 무서웠어요, 독서괭 님. 저 젊을 때 탔을 때는 리프트 안무서웠는데 지금 왜이렇게 무서운지 ㅠㅠ 하아 ㅠㅠ
    조카는 사랑입니다!! >.<
  • 치니  2025-06-18 11:15  좋아요  l (0)
  • 예전에 백수 과로사, 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백수가 되면 은근히 잡다하면서도 사소하지만은 않은 중요한 일들이 펑펑 터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무쪼록 스트레스 덜 받게끔 언능 문제가 해결되길!
    백수되면 잠 만큼은 마음껏 잘 거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제가 다 안타까워요 ㅠㅠ
  • 다락방  2025-06-18 11:16  좋아요  l (0)
  • 맞습니다. 입술에 헤르페스 터질 정도로 고단한 백수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규칙적인 삶을 살고 싶었는데, 삶은 제 뜻대로 되지는 않네요. 마음을 다잡아보겠습니다. 휴..
  • 감은빛  2025-06-18 18:41  좋아요  l (0)
  • 아! 뉴질랜드 여행 취소하셨다니, 너무 아쉬우시겠어요. ㅠㅠ
    경주 여행 이야기 읽으며 장면들이 눈에 그려지네요.
    조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얼른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다락방  2025-06-19 13:59  좋아요  l (0)
  • 네, 너무나 아쉽지만 또 좋은 기회가 잇겠지요. 지금은 또 다른데를 가고 싶어서 이제나저제나 타이밍을 보고 있습니다. 일단 집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니까요.
    조카랑 여행하는 건 물론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 힘들었지만, 그렇지만 정말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어요. 조카가 이 여행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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