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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의 다락방
  • 다락방  2026-02-15 15:40  좋아요  l (2)
  • 와, 얼마전에 잠자냥 님도 미시마 유키오에 대한 글을 쓰셨는데, 이젠 블랑카 님도! 미시마 유키오란 작가는 도대체 어떤 작가이길래 잠자냥 님과 블랑카 님 두 분 모두, 책 잘 읽고 글도 잘 쓰시는 두 분 모두 이렇게 기꺼이 페이퍼를 헌정하시는걸까요.....
  • blanca  2026-02-15 19:59  좋아요  l (0)
  • 다락방님, <봄눈>으로 시작해 보세요. 좀 과할 데도 있지만, 문장이 말도 못하게 아름답습니다. <금각사>도 그렇고요.
  • 카스피  2026-02-16 01:15  좋아요  l (1)
  • 미시마 유키오는 도쿄제국대학 법학부 시절(45년 2월) 징집명령을 받았으나 당시 페결핵으로 오진을 받아 병역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징집된 대학 동기들은 대부분 전쟁터에서 전사해 일종의 죄의식을 가졌다고 합니다.하지만 일각에선 일본 제국의 군인으로서 천황을 위해 죽는 것을 동경한 미시마 유키오가 오진을 이용해 징집을 피했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는 전후에 그가 병약했던 육체를 단련하고 극단적인 군국주의 성향과 자위대 궐기 촉구, 할복 자살 등의 행보를 보인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은 미시마 유키오의 탐미주의적 문학관을 많이 이야기 하는데(옐ㄹ 들면 금각사),부도덕 교육강ㅇ좌를 읽으시면 5~60년대 일본 사회를 위선적 도덕관을 비판하고 풍자했던 그의 날카로운 통찰과 역설의 유머를 느끼실수 있을실 겁니다.
  • blanca  2026-02-16 10:41  좋아요  l (0)
  •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미시마 유키오가 극우 군국주의자라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 사상관이나 작품을 통해 보면 그렇게 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마지막 죽음의 명분이 너무 뜬금 없어서 생 전체가 오해받게 됐을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봅니다.
  •  2026-02-16 12:33  
  • 비밀 댓글입니다.
  •  2026-02-16 13:20  
  • 비밀 댓글입니다.
  •  2026-02-16 14:33  
  • 비밀 댓글입니다.
  •  2026-02-16 16:28  
  • 비밀 댓글입니다.
  •  2026-02-16 17:45  
  • 비밀 댓글입니다.
  • 잠자냥  2026-02-24 11:51  좋아요  l (1)
  • 오잉 이 책 읽으셨네요! 이 글도 이제 봤어요. 오잉… 미시마는 일단 이번달엔 그만 읽으려고 하는데 땡투할게요! 😸
  • blanca  2026-02-24 14:42  좋아요  l (1)
  • 이 책에는 또 다른 미시마의 모습이 나옵니다. 정말 종잡을 수 없다는. 심지어 자신이 천재 작가가 아니라 은행가 같은 그저 성실한 평범한 작가라고 자평하는데... 사춘기의 자아 비대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모습까지. 이런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돌변한 건지 의아해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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