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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의 서재
  • 파란놀  2025-03-04 10:05  좋아요  l (1)

  • 전남일보 2024.9.26. 전남대 김명술
    https://www.jnilbo.com/74956793542

    이런 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쳐들어갔다고 여겼으나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곪은 얼거리인지 하나하나 뒤늦게 알아보면서
    우리가 그 나라 속낯을 잘못 바라보고 휩쓸리기도 하겠다고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그래서 엊그제 일은 참사가 아닌
    우크라이나 민낯을 들여다보는 어떤 발판일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 그레이스  2025-03-04 11:50  좋아요  l (0)
  •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짧게 말하려니,, 그냥 ‘외교참사‘를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젤렌스키는 태도를 이미 정해놓고 시작했더군요. 상대방의 말을 전혀 들을 생각도 없이 자기 주장만 일관되게 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들의 대화에서 본 제 감상입니다.
    전쟁이 끝날것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 그레이스  2025-03-04 14:46  좋아요  l (0)
  • 김영술 인데 김명술이라 하셔서 한참 찾았습니다.^^
    북플에서는 주소 카피가 안되서 외워서 검색하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숲노래님 서재에 들어가니 글이랑 링크가 있네요.ㅎㅎ
    동의하고 공감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페넬로페  2025-03-04 14:52  좋아요  l (1)
  • 저도 이번에 <희랍어 시간> 재독했어요.
    처음 읽었을때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여전히 좋더라고요^^
  • 그레이스  2025-03-04 15:29  좋아요  l (2)
  • 네^^
    노벨상 효과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것과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강 책은 한번 읽어서는 압축된 의미를 놓치기 쉬운듯요.
  • 페크pek0501  2025-03-06 11:58  좋아요  l (2)
  •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그리고 시집, 만 읽었는데 앞으로 희랍어 시간, 을 읽어야겠네요.
    페넬로페 님은 재독까지 하셨다니... 장바구니에 얼른 담아야겠어요.^^
  • 그레이스  2025-03-06 12:02  좋아요  l (1)
  • 저는 장편 중 한 작품만 남았는데, 리뷰는 계속 쓸 계획입니다.
    다시 읽을수록 작가의 글에 감탄하게 되요 ^^~♡
  • 전야제  2025-03-17 22:56  좋아요  l (1)
  • 전 굉장히 회의적인 사람이라, 특히 사랑에 있어서도 그랬거든요.
    사랑하는 순간에도 서로를 모른다는 문장, 그게 제가 줄곧 의문을 가져온 부분이었는데
    이 글 읽고 속시원해졌어요.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셨나요?ㅎㅎ
    저는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칼이 제거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문단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절뚝거리는 언어와 몸짓으로 자신을 내보이며 온기를 나누는 게 인간이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 것 아닐까? 가끔은 그 칼에 베일지라도!˝ 라고 쓰신 부분 읽고,
    그레이스님 정말 따뜻한 분이시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만이에요!
    좋은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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