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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르바나  2024-10-31 17:49  좋아요  l (1)
  • 모든 전쟁은 악입니다.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전쟁
    이를테면 십자군 전쟁 포함해서 모두 악한 행위일 뿐입니다.
    역사이래 남의 것을 무력으로 빼앗는 살인 강도짓을
    이념으로 포장하여 전쟁이라고 할 뿐이니까요.
    전쟁은 별의 별 사건의 총집합이니 이야기 거리가 많아 문학, 예술의 소재가 되어
    작품으로 남아 사람들에게 회자되지만
    총,칼을 맞는 것이 나, 또는 가족에게 해당되는 사건이라면
    다만 끔찍한 행위로 몸과 마음에 절대적인 흉터로 남을테니까요.
    같잖은 이유를 대고 국방의 의무를 피해 군대도 가지 않은 인간이
    쉽게 내뱉는 전쟁이야기는 너무나 한심합니다.
    전쟁은 아이들의 장난감 전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 마지막에 써주신 글,
    지금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은 부디 지금이라도 전쟁을 중단해 주길 이 지면을 통해 촉구한다는 말씀에 니르바나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stella.K  2024-11-01 11:17  좋아요  l (1)
  • 맞습니다. 분명 이 지구 어디에선가는 반전운동을 하는 곳도 있을텐데 그런 소리는 안 들리고 온통 전쟁의 소리만 들리네요. 러시아에 북한군을 파병했다는데 같이 싸우지 말고 이참에 자기 살 길이나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다소 황당한 생각도 해 봅니다. 싸우는 것도 기운이 있어야 싸우지 않겠습니까? ㅋ
    이책은 전후에 여성이 어떠한 삶을 살게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종의 페미니즘 문학으로도 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제가 글을 넘 뜸하게 올리니 니르바나님 안부도 잘 못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 오늘은 잘 지내시는 걸로..!^^
  • 레삭매냐  2024-11-01 20:37  좋아요  l (2)
  • <그레첸을 멀리하라>

    리뷰를 카피해서 정독하고 나니
    더 읽어 보고 싶어지네요.

    2차 세계대전 후의 독일 상황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 과거
    의 상처들을 보듬는 이야기 -

    근데 분량이 어마무시하네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 stella.K  2024-11-01 21:07  좋아요  l (1)
  • 그래도 가독성은 좋은 편입니다.
    매냐님이라면 일주일이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을 겁니다.^^
  • 그레이스  2024-11-01 21:59  좋아요  l (1)
  • 파우스트에 나오는데,,, 그가 사랑했던 어린 여성이고 나중에 사랑때문에 모친과 오빠가 죽고 영아살해죄로 사형당하잖아요?!
    혹시 그 그레첸일까요?
  • stella.K  2024-11-01 22:32  좋아요  l (1)
  • 아, 그런가요?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파우스트 읽긴 했는데 워낙 오래 전에 읽은데다가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꾸역꾸역 읽어서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습니다.
    아, 이거 아는 척하고 쓰는 게 아니었는데 어쩌죠? ㅎㅎ
    암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그거 말고도 약간 석연치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이름이 그레타니, 톰, 밥, 제인 등 미국식 이름인 것 같더라구요.
    그레첸은 독일식 이름인 것 같긴한데. 작가가 왜 이름을 하나 같이
    그렇게 썼을까? 뭐 그런 생각을 잠시하며 읽었습니다.
    게다가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전 말미에 이를 때까지 그레타를 그레첸으로
    읽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거의 다 읽을 때쯤 왜 그레첸을 그레타로 부르지?
    했더니 제가 착각을 했더군요. 아놔~;;
  • 그레이스  2024-11-01 22:34  좋아요  l (1)
  • ㅎㅎ
    그레트헨이라고 하기도 하고 그레첸이라고도 하던데,,, 어쨌든 제 짐작이예요.
    파우스트의 그레첸이 제일 의미에 가깝지 않을까 해서요 ^^
  • yamoo  2024-11-02 10:13  좋아요  l (1)
  • 이거 전에 스텔라 님 리뷰 보고 좋아요 눌렀다가. 글이 길어서 지금 다시 정독했어요. 이거 재밌을 거 같아요. 전쟁 영화나 소설 좋아하는데, 쓰신 내용 보니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새로운 얘기는 아니지만 구매 버튼을 누르기 직전 이 소설의 분량을 보고 취소했어요...ㅋㅋ 이거 벽돌책 부류네요..^^;;
  • stella.K  2024-11-02 10:19  좋아요  l (0)
  • 아, 이런ᆢ 야무님답지 않으십니다. 전쟁 얘기 좋아하시면 당연 사셔야죠. ㅎㅎ 벽돌책이어도 가독성이 좋습니다. 잘 읽힐 겁니다. 나중에 중고샵에 넘어오면 그때 한 번 사 보세요.^^
  • 페크pek0501  2024-11-12 12:42  좋아요  l (1)
  • 이 리뷰를 보니 제가 최근에 읽었던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이란 책이 떠오릅니다. 그 책 역시 제2차세계대전을 다루었으니 전쟁 소설이라 할 수 있어요. 그때를 회상하며 쓴 글인데, 작가가 마치 감정 개입 없이 태연하게? 쓴 글로 읽힙니다. 그래도 독자는 끔찍하고 참혹함을 느끼게 됩니다.
    전쟁은 승자가 없다고 하죠. 양 국가가 손실을 발생시킬 뿐인, 어리석은 짓이죠.
  • stella.K  2024-11-13 20:47  좋아요  l (0)
  • 그래서 나라든, 단체든 지도자를 잘 만나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푸틴도 그렇고 트럼프도 그렇고 나라를 위한 나라가 아니라
    전쟁은 정말 백해무익한건데 언제까지 하려고 드는지 모르겠어요.
    <제5도살장>은 좀 독특한 작품인가 봅니다. 함 읽어보면 좋을텐데
    언제 읽을런지 모르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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