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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의 서재
  • 감은빛  2025-11-08 12:41  좋아요  l (2)
  • 저도 두 딸을 키우는 아빠라서 흥미롭게 읽었어요. 자식은 부모를 닮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요. 부모가 아무리
    싫어도 그 영향을 벗어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우리 딸들은 저와 애들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느껴요. 저는 비록 제 부모님께 잘 해드리지 못하고 불효자로 살고 있지만, 제 딸들은 너무 잘 자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딸 바보라 자식 자랑만 남기고 가네요. ㅎㅎㅎㅎ
  • 페크pek0501  2025-11-09 10:12  좋아요  l (0)
  • 자식 사랑 실컷 하셔도 됩니다.ㅋㅋㅋ
    원래 아빠들은 딸에 약하죠. 엄마들은 아들에 약하고요.
    유전자의 힘은 세죠. 어딘가 모르게 부모를 닮거든요. 외모도 많이 닮고요.
    저 역시 애들 키우는 일에 많이 마음 써서 키운 것 같지 않은데 잘 자라줘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감은빛 님 덕분에 무플을 면했네요. 감사드립니다.^^
  • 잉크냄새  2025-11-09 11:03  좋아요  l (1)
  • 인간의 본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군요. 그것이 고전이 살아남은 이유이기도 하겠죠.
  • 페크pek0501  2025-11-09 11:16  좋아요  l (0)
  • 정말 그래요. 소설에서 유부녀를 사귀어 출세하려는 청년을 보니, 우리 사회에서 한때 유행했던 제비족, 이 생각나더군요. 제비족들은 출세보단 돈을 뜬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젊은 남자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기혼 여성을 상대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세상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고전이 말해 줍니다.^^
  • 그레이스  2025-11-09 14:17  좋아요  l (1)
  • 민음사 고리오영감은 어떤지요?
    저는 을유가 좋던데,,,
    화자의 마지막 다짐이 기억에 남는군요!
  • 페크pek0501  2025-11-11 11:04  좋아요  l (1)
  • 그레이스 님, 민음사를 선호하는 편이고 다른 출판사의 고리오 영감과 대조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잘 읽히는 걸로 보아 번역의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
    을유는, 저는 글자 크기가 작아 요즘은 사 보지 않아요. 예전엔 그러니까 젊을 땐 을유 팬이었죠.ㅋ 고리오 영감, 쓸 게 많았는데 반 이상 삭제했는데도 긴 리뷰가 되었어요. 그만큼 언급할 만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요.^^
  • 희선  2025-11-12 19:30  좋아요  l (1)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해도 거리를 두어야 할 텐데, 고리오 영감은 그러지 못했네요 돈보다 사랑을 더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고리오 영감 같은 사람은 지금도 있겠습니다 부모가 잘해줘도 자식은 뭘 잘해줬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 자식 어려운 사이일 듯합니다


    희선
  • 페크pek0501  2025-11-14 11:12  좋아요  l (1)
  •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에도 부모와 자식에 대해 언급한 구절이 있어요. 자식을 사랑하게 되니 고통이 따르다고 했죠. 적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식을 덜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 金慶子  2025-11-16 21:03  좋아요  l (1)
  • 고리오 영감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돈이지요.
    그래서 자식에 대한 사랑의 표현도 돈으로 한 것 같아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에게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자식에게는 돈을 물 쓰듯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페크pek0501  2025-11-18 12:17  좋아요  l (0)
  • 맞습니다. 중요한 건 돈돈돈, 입니다. 발자크 자신이 가난을 경험했던 터라 ˝돈이 바로 인생이야.˝(315쪽)라는 말이 마치 자신의 외침처럼 느껴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반가웠습니다.^^
  • 모나리자  2025-11-16 22:16  좋아요  l (1)
  • 고리오 영감을 요즘의 딸바보라고 할 수 있는데 도가 지나칠 정도로 딸들만을 위해서 살았네요.
    결혼한 여자들이 불륜을 하고 사치를 하는 것은 당시 프랑스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소설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재산을 나눠 받고 나면 돌변하는 자식들은 오늘날에도 많이 볼 수 있지요.
    그 옛날에 쓴 고전이지만 지금에도 공감할 수 있고 인간 사회는 어느 시대나
    비슷하고 닮았다는 사실도 놀랍고 인간의 본성 또한 똑같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교훈적인 내용도 들어 있어서 재밌을 것 같아요.^^
  • 페크pek0501  2025-11-18 12:21  좋아요  l (0)
  • 우리 남편도 딸바보, 랍니다. 딸이 원하는 건 무조건 들어주려고 해요. 오늘 외식하면 안 돼? 오늘 찜질방 가면 안 돼? 라고 물으면 다 된다고 합니다. 안 되는 게 없습니다. 결국 다음에 가자고 하며 제가 악역을 담당하지요.ㅋㅋ
    예. 시대를 초월해 사람 사는 세상은 비슷한 것 같아요.
    자식에 대해서는 사랑의 절제, 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적당한 거리 두기, 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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