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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의 서재
  • 희선  2025-11-23 16:07  좋아요  l (1)
  • 닐스 비크는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다르게 보내지 않는군요 거의 그러기는 하겠지요 자신의 마지막 날이 언제일지 모르고 살겠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면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날마다 마지막 날처럼 살기는 어렵겠지만, 생각하고 사는 게 좋겠습니다 죽음도 삶의 한 부분이죠


    희선
  • 페넬로페  2025-11-23 18:21  좋아요  l (1)
  • 어떤 죽음을 맞느냐에 따라 각자의 대응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닐스 비크는 마지막을 인식할 수 있었기에 그나마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었어요. 네, 정말 죽음도 삶의 일부분인데 잘 잊고 사는 것 같아요.
  • 젤소민아  2025-12-04 23:28  좋아요  l (1)
  • 제가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을 얼마전에 읽고 이 소설을 읽어서요. 많이 겹쳤지만 좋았어요. 노르웨이 사람들은 바다에서 정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아일랜드인들도 그렇고요. 그 점도 좋았어요. 정말 다른 바다가 느껴지는...
  • 페넬로페  2025-12-05 08:58  좋아요  l (0)
  • 네, 욘 포세와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피요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이런 종류의 글들이 좋더라고요. 잔잔하고도 의미가 깊었어요.
  • 젤소민아  2025-12-06 11:48  좋아요  l (1)
  • 노르웨이의 바다는 한반도의 바다와 정말 다르더군요.
    어디가 더 좋다는 게 아니라 그냥 다르다는...

    노르웨이의 바다는 웅장미가 있어요. 고고하고 침묵하는...침묵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시험하는 공간...그런 느낌이 들고,

    아일랜드의 바다는 좀 더 온도가 올라가서...떠나고 돌아오는‘ 귀향 모티프가 느껴져요. 기억의 해안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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