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책읽는 고양이의 숲
  • 독서괭  2025-02-06 15:15  좋아요  l (0)
  • 우하하항 내 안의 검열기관.. 어떻게 없애나요? ㅋㅋ
  • 건수하  2025-02-06 15:17  좋아요  l (2)
  • 저 25년부터 일기를 쓰고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
    아직까지는 매일 잘 쓰고 있고 지금은 아무도 제 일기를 훔쳐볼 수 없지만
    집에 돌아가면 매일 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시간도 부족할 것 같고 검열 때문에도...
    제가 어릴 때 엄마 일기를 훔쳐봤던지라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제 일기를 아이가 궁금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 잠자냥  2025-02-06 15:27  좋아요  l (1)
  • 안 그래도 귀국했는지 물어보려했는데... 아직 아니군요;
  • 잠자냥  2025-02-06 15:31  좋아요  l (1)
  • 제가 일기 안 쓰게 된 계기가 훔쳐보는 사람 때문이었는데!!!! (짜증 나는 울 언니.... -_-)
  • 독서괭  2025-02-06 16:34  좋아요  l (0)
  • 오 매일 잘 쓰고 계시군요! 대단합니다. 저는 3년 일기를 쓰고 있고(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올해는 알라딘 다이어리 받아서 강제로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어릴 때 엄마 일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ㅋㅋ 딱히 엄마가 숨겨놓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육아일기 비슷한 느낌으로.. 집으로 돌아가셔도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자냥님 언니 ㅋㅋㅋㅋㅋ
  • 단발머리  2025-02-06 20:47  좋아요  l (1)
  • 건수하님 / 매일 잘 쓰시는 일기.....가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한국에도 눈이 많이 왔어요~~

    잠자냥님 / 언니 나빠!!

    독서괭님 / 거의 매일... 제가 많이 부럽습니다.
  • 관찰자  2025-02-06 17:44  좋아요  l (2)
  • 저는 아주 자세히 일기를 써놓고, 그 일에 대해 잊어버리는 용도로 일기장을 사용했는데. 아주 어릴적에 썼던 그림일기장부터 하나도 버리지 못하고 싸들고 다녀요. 누가 볼까봐.ㅠㅠ 근데,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다르게 기억된 어떤 일을 최근에 일기장을 통해 사실을 알아버린 후에는 ‘오호, 이거 역사 고증의 역할이 있구만‘ 하면서 또 버리지 못하는.. 그래서 그냥 버리지 못한다는 이야기에요.ㅠㅠ
  • 독서괭  2025-02-07 15:39  좋아요  l (0)
  • 잊어버리는 용도!! 그것도 괜찮은걸요? 그리고 저라도, 기억의 왜곡을 확인하게 되면 일기장 못 버릴 것 같아요 ㅎㅎ 정말 꼼꼼히 써두셨나봐요. 증거자료로서 역할을 하는군요 ㅎㅎ 전 그렇게 자세히는 잘 못 쓰겠던데.. 그냥 뭐했다 뭐했다 수준인 것 같아요 ㅠ
  • 단발머리  2025-02-07 15:51  좋아요  l (1)
  • 우아~~ 독서괭님, 이 글 너무 좋아요! 뭐랄까요. 일기 토크를 불러일으키는? 저도 마음에 많이 두고 있는 ‘주제‘라고 할까요? ㅋㅋㅋ

    전 초등때부터 회사 다닐때까지 일기 썼어요. 아이 키우면서 안 썼다는... 재작년인가 그 전인가부터 종이일기쓰기 아자아자! 해서 쓰기는 쓰는데 잘 쓰다가 안 쓰다가 반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중간에 아예 온라인 일기로 갈아탔구요. 올해는 다시 종이일기 쓰는데, 이틀 썼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린 거 써도 되나요? 2월 가기 전에 쓰려구요.
    전, 종이일기에서 훨씬 솔직하기는 한데, 그 와중에도 저는 그 속에서조차 솔직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암호처럼 써놓아서 나중에 보면 무슨 말인지를 제가 모르겠는 ㅋㅋㅋㅋ 이 세상 아무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에르노의 <탐닉>이 일기였잖아요. 나중에 출판 ㅋㅋㅋㅋㅋㅋㅋㅋ1인 독자용이었으나 이제 온 세상이 알게 되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조심하세요, 독서괭님!
  • 독서괭  2025-02-07 15:42  좋아요  l (1)
  • 일단 좋다는 말씀에 감사드리고요, 단발님, 초등때부터 회사 다닐때까지 쓰셨다구요?? 대단합니다. 전 숙제가 끝난 이후로는 그닥 꾸준히 쓴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진짜 ㅋㅋㅋㅋ 너무 솔직하게 쓰다보면 불안해져서 결국 암호화 ㅋㅋㅋㅋ 끝내 누구도 알아보지 못할 글이 되어버린다 ㅋㅋㅋㅋ 극공감합니다 ㅋㅋㅋㅋ 언제 누구에게 공개되어도 딱히 걸릴 게 없겠는걸요 ㅋㅋ
    <탐닉>이 일기군요. 저도 출판될 만큼 고퀄의 일기를 써보고 싶긴 한데.. 안 되더라구요. 거의 일정표기 수준이예요ㅠ
    오늘도 미끄럽던데 다니실 때 조심하세요 단발님!
  • 바람돌이  2025-02-07 16:05  좋아요  l (0)
  • 전 진짜 솔직하지 못한 사람인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초등 숙제 외에 일기를 써본적이 없어요.
    항상 자기 검열과 위장이 어찌나 강한지.....
    그래서 이런 남의 일기 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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