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이야기
다이안 세터필드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음...

뭐라고 해야할까? 이 책에 대한 느낌.

내용에 대해서 너무 조급해하거나, 궁금해 하거나 하면

윈터여사에게 지는거 같아서, 그의 룰 대로 질문하지 않고, 추측하지 않고,

침착하게 책을 읽어내려가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침착하기에는 이 이야기는 흡인력이 너무 강하다.

감정적이지 않고,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윈터여사의 마음이 내게 전달되는듯했다.

겉으로 냉정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엔 폭풍이 몰아지고 있는듯했다.

이런 경우 우린 속이 문드러진다고 표현하지 않던가?

냉정하려 했는데 읽는 동안 감정이입이 되어는지 내 속이 지금 문드러졌다.

책장을 덮으며 아쉬움보다는 다행이다. 이렇게 끝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p.s 다이안 세터필드의 사진을 보면서, 전혀 예뻐보이지 않지만, 강인한 모습이 비타윈터 여사와 닮지 않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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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신기루 2007-03-29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작가의 사진 보고 마가렛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 편견? 때문인 걸까요;; ㅎㅎ
 
내가 찾은 하나님은
도널드 밀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신앙 생활을 하면서


문득 문득 들었던 의심의 생각들에 쉽고도 간결하게


해답을 주었습니다.



나름대로 신실한척 하느라,


몇 가지 의문이 들었을때 입밖으로 꺼내놓지 못하고


그냥 묻어두고 갔던 것들을 이제야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대단히 어려운 문장도 아니고, 위협적인 말투도 아닌... 쉽고도 편안하게 다시 정의해 주었답니다.



오랫만에....


편안하게 생각하며 읽을수 있는 책을 만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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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5cm 정도의 두께의 책이 총 3권이다.

결코 짧지 않은 이야기인데

구성이 잘 된지라,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건 발생의 이야기

범이들의 이야기

해결해 가는 이야기

가끔 느리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

오랫만에 느낌이 불편한(책 속의 분위기가 그대로 내게 전해져서)  책을 보았다.

이 작가에게 관심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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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표의 맛있는 오가닉푸드 - 미식가들이 손꼽는 강남 최고의 세프
남경표 지음 / 동아일보사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왜 오가닉 푸드인지는 책 머릿말을 보면 나옵니다.

요리책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주저리 주저리 길지도 않고,

요리자체도 아주 깔끔한 요리들로 선별이 되었떠라구요.

며칠전 서점에서 보고 맘에 들어 구입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때 도전해 봐야겠어요.

배부른 요리보다는 이제는 깔끔한 요리가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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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
김용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결혼하고 가장 먼저 본 요리책이다.

집들이 할때 참 유용하게 사용했다.

나물이네 덕분에 우리 시아버님은 내가 꽤 요리를 잘 하는 줄 아신다.

아니라구요....

 

그 뒤로, 기타 여러가지 요리책을 샀는데...

나름대로 유용하긴 하지만, 이 책 만큼 두고두고 보는 책은 없는 것 같다.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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