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끈적함이 좋았다.
짧지만 쉽지 않아던 지난 내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시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데
이책을 통해서 시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공지영 나는 그녀의 끈적함이 좋고
우울함이 좋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모습도 좋다.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나는 이책이 로맨틱 코미디인줄 알았다.
마치 그렇게 소개를 했으므로....
그러나 이 책은 로맨틱도 코미디도 아닌 어정쩡함이다.
으함... 마지막까지 혹시나 하며 기대를 했는데...
쩝 아쉽다.
내용도 모르고, 제목만 보고 샀어요.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혼자서 피식, 피식 웃었죠.. ^^ 오랫만에...가볍게 웃을 수 있는 책을 봤어요.